본문 바로가기

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크리스마스 이벤트 종료

 마지막으로 FGO 포스팅을 한 지 벌써 한 달도 넘게 지났네요. 그만큼 게임 내에서 이벤트가 없었다는 것이지만요. 그동안에도 열심히 육성하여 소유하고 있는 모든 서번트를 최대 레벨까지 도달하였습니다. 덕분에 이번 룰렛에서 얻은 종화는 전부 마나 프리즘으로 바꾸었지요. 매년 돌아오는 이벤트 중에서 할로윈은 올해 사라졌지만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네요. 올해 주인공은 나이팅게일. 보자마자 '영국 출신이니까 메리 포핀스냐!'를 외쳤습니다. 이야기는 나이팅게일의 소박한 어린 시절 추억하기였습니다. 세이버 아스톨포도 나온 것 같기는 하지만 굳이 아스톨포일 이유가 없을 만큼 비중도 캐릭터도 약했습니다. 그것보다 전대 산타들 총출동이 훨씬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나저나 보통 이벤트는 한 번의 복각이 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왠지 그냥 넘어갔네요.

 

 이번 이벤트에서 마나 프리즘을 열심히 긁어모아서 칼데아 디너 타임도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런치타임 + (프렌드)티타임 + 디너타임 풀 코스를 포식하면 인연 포인트에 30% 보정을 받지요. 여기에 폼즈를 넣으면 35%이긴 한데 아직 최대 레벨에 달하지 못한 마술예장이 있어서 퍼스널 레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상자를 20박스 넘게 비우면서 QP와 각종 재료를 넉넉하게까진 못 되어도 기분 좋게 쌓아두었고, 룰렛 던전 드롭과 12월 로그인 보너스로 오로라강이 꽤나 쌓였습니다. 다음은 스토리 5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그 전에 귀찮아서 미루어두었던 4장 스토리를 마저 정리해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