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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테슬라제 종료

 오랜만에 올리는 FGO 포스팅입니다. 요즘 한동안 FGO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서 접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는 FGO 이벤트가 있다면 바닥까지 다 퍼서 먹었다면 지금은 이제 챙길 것은 챙기고, 굳이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은 버리는 '적당히'를 모토로 FGO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육성할 만한 서번트는 거의 육성이 되어있어서 재료 수집이 자기만족에 가까운 상태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에 테슬라제는 오랜만에 도전해볼만한 이벤트였습니다. 과거 엑시비전 퀘스트의 복각 뿐 아니라 이번에 새로 나온 테슬라컵은 정말로 어렵더라고요. 어지간한 챌린지 던전은 히메코 - 캐스터 아르토리아 - 멀린 조합으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클리어할 수 있지만 한번 출전한 서번트는 다시 출전하지 못하는 제약이 붙으니 이제까지 사용해보지 않은 조합으로 어떻게든 클리어해야 하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다 클리어해서 자랑삼아 한번 올려봅니다.

 

메가 코일급

 

슈퍼 마이홈 대디

-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거의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소라게들을 상대해야 하는 퀘스트입니다.

   획득한 이후에 짐짝으로 생각한 도만을 10/10/10 찍어주고 출격시켰습니다.

   의외로 혼자서도 저주를 차곡차곡 쌓아서 적들을 쓸어버리더군요

 

녀석을 쓰러뜨리는 그 때까지 

- 메가 코일급 최고로 어려운 퀘스트였습니다. 버서커 두 마리가 날뛰면 한 턴만에 서번트가 터져나가서 여러 번 재도전했습니다. 아마조네스 '여왕' 이라서 왕 특공이 들어가는 것을 이용해서 불야성의 캐스터를 메인 딜러로 사용했습니다. 엘레나는 서포트, 수영복 BB는 커맨드 고정으로 데려갔습니다.

 

죄와 벌~산화해야 하는 것은 하얀 수염

- 서포터를 아끼기 위해서 딜러들만 왕창 넣어서 비교적 체력이 낮은 보스만 일점사했습니다.

 

성록의 행진

- 보구를 맞아도 버틸만한 프로테아와 여성 라이더에 극강인 잭을 앞세워서 클리어하였습니다. 쿠로는 프로테아로 잡기 껄끄러운 전열의 세이버 순록을 잡아내기 위해서 넣었습니다

 

사서의 일

- 빠르게 책들을 잡아내서 시키부의 내성을 없앨 수 있는 드레이크와 무방비 상태인 시키부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는 남성 대인 라이더의 조합이었습니다. 서포터는 라이더라서 적이 캐스터 밖에 없는 던전에 도움이 되는 라이네스를 넣었습니다.

 

라이헨바흐의 재전

- 처음 생각할 때 가장 어려운 퀘스트라고 생각해서 앞에서 아낀 멤버들에서 히캐멀을 제외한 전원을 투입했습니다. 생존력 좋은 쿠얼과 그 생존력을 더 도와줄 수 있는 공명 - 마슈를 붙여서 보구 내성이 빠질 때까지 최대한 딜을 넣으면서 시간을 끈 다음에 하나가 죽으면 완전체 멜트릴리스와 스카사하를 붙여서 보구로 빠르게 승부를 보는 전략이었습니다.

 

두근! 수영복 대결전

- 히캐멀로 너무 쉽게 클리어하였습니다. 히캐멀에게 위협적인 버프 해제는 아무도 없고 상태 이상도 타마모만 잡아내면 없어서 아무 부담이 없었습니다.

 

기가 코일급

 

웨스턴 인법첩

- 여러 번 실패 후에 여기서 장기전을 하고 싶지 않아서 멜트릴리스 - 스카사하에 상태 이상을 풀어주는 아스클레오피오스를 넣어서 클리어하였습니다. 상태 브레이크가 전부 깨져나간 후에는 후열의 불야성의 어쌔신까지 불러서 버프를 추가하여 쓸어버렸습니다.

 

집에 돌아갈 때까지가 특이점 수복입니다.

- 1라운드 티치에서 아무도 잃지 않기 위한 구성이었습니다. 평타는 2배로 맞는 녀석이 없으니 그냥 맞아주고 보구는 마스터 예장 무적과 라이네스 무적으로 코얀스카야와 라이네스를 지키고 프로테아는 체력과 보구 내성으로 그냥 맞고 버텼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너무 쉬웠습니다. 적당한 난전에서 프로테아가, 그리고 도만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가디언

- 앞에서 멜트릴리스와 프로테아를 소모한 결과 최흉의 퀘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파티를 계속 바꾸어가면서 도전한 결과 거의 열 번만에 클리어하였습니다. 일단 메인 딜러는 예전에 10/10/10을 찍은 메카 바토리였고 인연 예장을 장착하고 거츠로 계속 버티는 헤라클레스와 타겟 집중으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진궁/마슈/게오르기우스 3인방, 그리고 영주 1획으로 클리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영주를 쓴 곳은 여기와 바토리 엑시비전 퀘스트 밖에 없었습니다.

 

진실한 사랑

- 서포터를 아끼기 위한 딜러 러시였습니다. 처음에 여성 내성이 있는 오리온의 브레이크를 뚫기 위해서 남성에 신성 특공이 붙어있는 카르나가 이벤트 예장을 끼고 한 방을 날렸고, 그 다음에는 멜뤼진, 수영복 타마모, 수영복 멜트가 연달아서 보구를 날려서 끝장을 냈습니다.

 

황천의 총아

- 빨리 두 명을 퇴장시키고 바케스트 솔플로 끝냈습니다. 스킬이 다 종을 어마어마하게 먹어서 보구 레벨이 2여도 육성을 포기한 바게스트였는데 이번에 10/10/10을 찍어주었습니다. 사실 이번 테슬라컵에서 숨은 MVP라고 생각합니다. 던전이 7개나 되나 보니 한두 개 정도 퀘스트는 좀 억지를 부려야하는데 혼자서 하나를 해결해주었죠. 그레이는 악령들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 넣었습니다.

 

돌격 시바타

- 에우리알레 중심의 아츠팟을 넣었습니다. 덕분에 에우리알레도 10/10/10을 찍었죠. 시바타를 매료로 묶어서 어떻게든 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 던전이었습니다.

 

Five Start Idol

: 마지막은 히캐멀로 마무리, 대숙정방어를 뚫을 수 있는 적이 없으니 난릉왕의 광역 매료만 견디면 안정적으로 클리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