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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TFT - 시즌 14 진행 상황

 

 시즌 13에 이어서 시즌 14도 계속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FGO는 완전히 접었고, 포켓몬 카드 게임도 랭크 전은 쉬고 있어서 사실상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시즌 13에 남은 왕국 수정과 이번에 패스로 얻은 왕국 수정을 합쳐서 황금 빵집을 구입하였습니다. 2500 왕국 수정인 것에 비해서 어지간한 신화급 결투장보다 이쁘게 뽑힌 것 같습니다. 황금 빵집과 더 어울린다는 이유로 전략가도 미니 케이틀린에서 미니 럭스로 바꾸었습니다.

 

 저번 시즌에 어떻게든 에메랄드를 찍으면서 나름 가락이 생겼는지 플레티넘까지는 일사천리로 왔습니다. 운의 비중이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골드까지는 4등 안에 드는 게 당연한 수준이더라고요. 게임 처음에는 거의 베이가 사이버보스 덱만 했습니다. 가장 좋아한 것은 6요새 사이버보스로 초중반은 베이가, 후반은 레넥톤을 믿는 운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패치 이후에는 템을 보고서 사이버보스 베이가, 범죄조직 트페, 처형자 렝가/벡스 중 골라서 가는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베인 리롤 덱은 어차피 구인수 2개 안 뜨면 못가는 덱인데 그 아이템이면 트페 리롤 덱을 가는 것이 덜 겹쳐서 성적이 더 좋아서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이 운영으로 플레티넘에서도 안정적으로 점수가 올라가서 이번 시즌에는 편하게 에메랄드를 가나 했는데 어제 패치 이후에 순식간에 점수가 떨어져서 다시 플레4까지 내려왔습니다.

 

 뭔가 패치 바뀌고 나서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입니다. 2구인수면 여전히 트페 리롤을 가는데 그외의 경우는 좀 답답합니다. 예전에 아이템이 잡다하게 나올 때는 처형자 렝가를 가면 무난했는데 지금은 2성 렝가가 너무 약해져서 길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강해진 우르곳 믿고 처형자 가기에는 초중반을 못 버틴다는 느낌이고요. 어떤 덱을 가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