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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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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씰 2월 분 한 달 사이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월급날은 돌아오는 게 회사원의 가장 행복한 점이지요. 어제 월급이 들어왔기에 이번 달 분량의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씰에는 마음이 드는 게 많네요. 2013년에 나온 것은 역대 올스타라고 쳐도 2010년 한글 테마와 2017년 소방관 테마 모두 상당히 훌륭하게 뽑혔네요. 2008년 테마는 우주인데 디자인도 그렇고 씰 상태가 영 아니더군요. 기부하는데 의의를 두는 거니 참습니다. 옆은 2000년 테마인 임금님의 행차. 1990년과 1991년 크리스마스 씰인데 역시나 보관 상태가 영... 기부하는데 의의를 두는 거니 참습니다.(2) 그래도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드네요. 이번 달은 비싼 전지를 구입하지 않아서 꽤 많은 양을 ..
크리스마스 씰 1월 분 월급도 얼마 전에 들어왔고 해서 이번 달 분량의 크리스마스 씰을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한 가격은 연말정산에서 자동으로 기부금에 들어가지 않아서 기부금 영수증을 따로 발급해서 올려야 했습니다. 맨 뒤에 있는 전지와 소형 시트는 1989년 크리스마스 씰로 테마는 정겨운 우리 풍습입니다. 실제로 오래된 씰이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너무 디자인이 낡았다는 느낌입니다. 당장 1988년 씰만 해도 지금 봐도 괜찮은 디자인이거든요. 그리고 파일철에 넣어져서 왔는데 너무 둥글게 말려있어서 위의 뭐라도 올리지 않으면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어차피 보관 과정에서 펴지겠지만 그래도 상품인데 영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냥 어려운 사람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긴 하지만 자꾸..
크리스마스 씰 12월 분 12월 달 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부모님 댁에서 보낼 것 같아서 월급날에 맞추어서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가운데 올림픽 마크가 있어서 서울 올림픽 기념일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1987년 크리스마스 씰의 전지입니다. 주제는 탈춤. 1987년, 1996년, 2009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저번에 스포츠 관련 크리스마스 씰을 전부 모았다고 생각하였는데 2009년 크리스마스 씰의 테마가 김연아 선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마저 구입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 위대한 스포츠 선수일 뿐만 아니라 미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옆에 1996년 씰을 전에 받은 것 중에 소형 씰이 하나 끼어있어서 이번에 짝을 맞추려고 샀습니다. 이제 다음 달에는 어떤 씰을 살지 고민이 되네요.
크리스마스 씰 11월 분 11월 달 분 크리스마스 씰 주문한 게 도착했습니다. 야근 수당은 별거 없어도 10월 말에 입사 시험 감독관으로 다녀와서 주말 근무 수당이 그래도 좀 들어왔네요. 이번 달은 단촐해 보여도 사실 이제까지 주문한 것 중에서 가장 많이 지출했습니다. 저 뒤에 1982년 크리스마스 씰 전지가 4만 원이나 해서요. 옆에 것이 올해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 씰을 2021년에 사지 않으면 좀 이상하잖아요. 주제는 '놀면 뭐 하니?'입니다. TV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어서 저기 등장한 인물들이 전부 유재석이라는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저 우표도 아니고, 스티커도 아닌 희한한 뒷면은 계속 저렇게 나오는 거였네요.
크리스마스 씰 10월 분 10월 달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였습니다. 9월, 10월은 공휴일이 많아 야근 시간이 부족해져서 통장에 찍힌 돈이 줄었습니다. 이번 달은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껴써야겠네요. 이번 달 씰 구매는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어째서 2002년이 축구가 아닌지 궁금했는데 2001년 크리스마스 씰이 둘리 캐릭터가 축구를 하는 모습이네요. 왼쪽에 있는게 1982년 크리스마스 씰인데 저렇게 올 줄 알았으면 아예 처음부터 구매를 하지 않았죠(....) 1998년도 테마가 스포츠였고(저 수상한 캐릭터들이 정체는 뭘까요?), 2011년은 뽀로로의 동계 스포츠, 2012년은 KBO(역시나 두산은 포수네요), 2015년은 K-리그입니다. 2001년 둘리가 2011년 뽀로로로 바뀐 것에서 세월의 흐름을..
크리스마스 씰 9월 분 두번째로 사는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이번 달에도 32,000원어치 구입하였습니다. 먼저 1988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전지와 소형 시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테마는 농악놀이입니다. 얼마 전이 동생 생일이어서 동생 탄생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구입하였습니다. 2002년과 2003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2002년은 당연히 월드컵이 테마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한국의 민물고기 시리즈였습니다. 소형 전지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3년은 십이간지가 테마인데 난데없이 스티커더군요. 당황해서 받고 나서 잘못 주문했는지 확인했습니다.
취미 겸 기부를 하나 더 늘렸습니다. - 크리스마스 씰 8월 분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월급도 올랐고, 봄에 4억을 주고 산 아파트가 5억 안팎까지 뛰었고, 전세대출도 야금야금 갚아가고 있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럭저럭 먹고살 만합니다. 원래 아동 복지 단체에 매월 3만 원씩 기부하고 있는데 기부액을 늘려볼까 생각하다가 대한결핵협회에서 발행하는 크리스마스 씰이 생각나더군요. 나름대로 모으는 재미도 있으면서 전형적인 가난한 사람의 질병인 결핵 치료를 돕는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대한결핵협회에서 예전 씰들도 팔고 있더군요.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도 무료니 매달 딱 그만큼씩만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저번에 생일 때 집에 갔을 때, 어머니에게 받은 1999년 크리스마스 씰, 제가 학창시절에 산 것인데 어머니께서 아직까지 보관하시고 계시더군요.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