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진지한 이야기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 몇 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과 같은 국가 대항전보다 생활 체육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되지 않느냐는 주장에 동감은 하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유감스럽게도 순수한 스포츠 행사라고 하기 힘듭니다. 국가의 과학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술전이자 엄청난 양의 돈이 오고 가는 경제전이며 국가의 정치력과 영향력을 자랑하는 정치전, 외교전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자본의 흐름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이끌어내기 위해서 엘리트 스포츠의 육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권 차원에서도 무시 못 하는게 예전에 한 기관에서 리서치를 한 것을 본게 있는데 축구 국가 대표팀이 승리를 한 후에 여론 조사를 하면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가고, 반대로 패한 후에 여론 조사를 하면 지지율이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