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몇 번 볼 수 없는 희귀한 현상이라 방금 전까지 옥상에서 개기일식을 보고 왔습니다.
다행히 하늘이 흐리지 않아서 달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망원경 없이 나안으로 보니 그렇게 스펙터클한 장관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그냥 달이 평소보다 약간 붉으스름하고 가운데가 약간 검다는 느낌 밖에 못 받았습니다.
사실 집이 서울이다보니 달이 그렇게 밝지 않기도 하고요.
역시 슬슬 수명이 다 되어가는 낡은 제 핸드폰으로는 밤 하늘을 찍는건 무리였습니다.
그래도 기념이니 여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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