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사는 이야기

다이어트와 포켓몬 GO

올해 초에 계획하였던 여러 가지 일 중에서 가장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체중 감량입니다.
한 때 73.5kg에 도달하여 제 역사상 가장 무거웠던 체중은 식전 70.5kg, 식후 71kg까지 내려갔습니다.

단순히 저울에 표시되는 숫자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에 홀쭉해졌다는 말을 할 정도로 겉보기에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연말이 되기 전에 목표치인 체중 67kg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단순히 식사 조절 뿐만 아니라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수영장에 다니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버스 대신 도보로 서울대학교의 언덕을 넘어서 지하철 역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불광천을 따라서 1시간 반에서 2시간을 걷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패턴이 포켓몬 GO를 플레이하기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핸드폰에 설치하였습니다.
2시간 씩 걷다보면 굉장히 무료하기도 하고요.

1,2세대 포켓몬 중에서 좋아하는 포켓몬들을 꼽아보면

파르셀, 나인테일, 질뻐기, 에브이, 블래키, 핫삼, 무장조 정도인데 그나마도 별로 보이지 않네요.

좋아하는 포켓몬들이 거의 4세대에 몰려있으니 빨리 거기까지 업데이트되었으면 좋겠네요.

'사람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정역 애니플러스 샵 방문기  (0) 2017.05.05
취미 활동 전선에 이상 있음  (0) 2017.03.30
3.1절 태극기 계양  (0) 2017.03.01
세밑에 쓰는 새해 포부  (0) 2017.01.27
내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  (0) 201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