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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마블 스냅 - '양자 영역으로' 시즌 종료

 2월 동안 진행된 '양자 영역으로' 시즌도 마무리했습니다. 버리기 덱을 주력으로 쓰는데, M.O.D.O.K도 없어서 이번 시즌을 어떻게 버티나 고민했는데 지난 시즌보다 한 티어 위에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시즌에도 주력으로 사용한 것은 헬라 버리기 덱이었습니다. M.O.D.O.K이 나오면서 스웜과 아포칼립스, 드라큐라를 채용한 버리기 덱 상대로 밀려서 다이아도 못 가고 허덕이고 있었는데 버프 받은 샌드맨을 투입하면서 해볼만하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플래티넘을 탈출하고 다이아 중반까지 도착했습니다.

 

  다이아 도착한 다음에 재미로 돌린 덱인데 의외로 비브라늄 랭크 승급을 이루어낸 덱입니다. 먹는 재미가 있고 무엇보다 상치와 아이언맨이 상대가 SNAP한 걸 잡아먹는데 도가 튼 카드들이라서 은근히 벌이가 쏠쏠합니다. 마지막 턴에 데스와 아이언맨, 혹은 데스와 상치가 같이 나가면 상대 계산을 부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제 3월이고 또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는데 어떤 카드가 나올까 싶네요. 유료 카드가 적당히 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