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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화이트데이 &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 종료

 2023년 3월의 이벤트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인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 슬랩스틱 뮤지엄' 과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이었습니다. 성배괴도는 아마쿠사 시로를 주축으로 박물관에서 전투를 배제한 방식으로 성배를 탈취하는 소극장이었습니다. 딱히 무거운 내용도 아니었고, 분량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이벤트였습니다. 다만 아마쿠사와 보이저라는 인기가 없는 픽업이어서 저도, 프렌드도 이벤트 예정이 없는 상태에서 평소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재화를 모으는 것이 의외로 만만치 않더군요.

 

 FGO 신규 이벤트인 아키하바라 익스플로전은 며칠 일찍 마무리하였습니다. 백중탑 계열 이벤트로 몰아서 하기 힘든 대신에 스태미너 소모가 적어서 서번트 풀이 든든하면 든든할수록 추가적인 자원 소모 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스토리는 피그말리온 왕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지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갈라테아는 솔직히 상시 5성 서번트 풀에 애매한 버서커 하나 더 섞어넣었다는 생각만 드네요. 기존 5성보다 확실히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 매력이 가슴에 와 닿는 느낌도 아니어서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챠에서 5성이 나왔습니다. 이로서 네로 시리즈는 원본, 브라이드, 수영복이 전부 보구 2가 되었네요. 이번에 강화 퀘스트도 추가되어서 서포터로도, 딜러로도 애매했던 위치에서 제 칼데아의 주력 대인 서번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들어서 고 난이도 던전은 대부분 히미코 - 캐스터 아르토리아 - 멀린으로 클리어하고 있어서 대인 서번트를 쓸 일 자체가 별로 없긴 하지만요.

 

 

  서번트 육성 상황은 라이더 다빈치도 2000/2000 달성했습니다. 금 포우를 누구 줄지 결정을 못해서 쌓아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멜트릴리스 120레벨 달성하였습니다. 진정한 완전체가 되려면 하나 더 얻어서 세번째 어펜드 스킬도 뚫어야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