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구실 컴퓨터가 사망한 것을 계기로 작업 환경을 일신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어디에서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 OneDrive와 overleaf입니다.
프로젝트로 오가는 문서가 꽤 섞여 있기에
보안상 찜찜하다는 이유로 이제까지는 OneDrive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파일들을 전부 보존하였지만 정말로 작업한 파일이 전부 날아갔으면 비명이 나오는 상황이었기에 이제는 무조건 작업 결과물을 OneDrive에 넣을 생각입니다.
이제 MS가 제 연구결과를 열람하고자 하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웃음)
overleaf도 이번 기회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건 컴퓨터에 다시 TeX을 설치하고자 하는데 자꾸 특정 package가 없다고 메시지가 떠서
짜증도 좀 나고, 귀찮기도 한 김에 저질러버렸다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편하긴 정말 편하네요.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editor는 좀 편한 메모장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맞춤법 검사도 해주고 참 좋네요.
CUDA나 CuDNN은 귀찮아서 연구실 후배를 피자로 고용하였으니
이제 작업을 위해 일일이 서버에 접속할 필요없이 행복하게 로컬에서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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