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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소드걸스 근황(1) - 크룩스 시작 + 스트럭처 사립

 

1.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이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소드걸스를 다시 하기 시작한지는 어느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예전 기억으로 크룩스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크룩스로 하였습니다.

크룩스가 원래 버프 위주라서 초반에 던전 돌기가 참 수월했었죠.

추종자를 오랫동안 필드 위에 유지시킬 수 없는 조건에서 힘을 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2.

이번에 새로 플레이하면서 스스로 제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뭐냐면 던전을 클리어하면서 사용하는 카드는 무조건 해당 에피소드까지의 카드만 이용하는 것입니다.

크룩스 훈련소를 플레이한다면 진영은 관계없지만 무조건 시즌1 에피3까지의 카드로만 덱을 구성하는 것이지요.

 

이 게임도 파워 인플레이션이 상당하기에

최신 카드부터 바로 만들면 앞의 던전들이 재미가 없을 것 같고

방대한 카드 DB를 전체적으로 다 조사하기도 힘들 것 같아서 차근차근 하려고요.

Fight을 하려고 하면 당연히 이러면 안되지만 어차피 스토리 읽으면서 던전이나 계속 돌 생각이라서.

 

3.

그렇게 초,중,고급 던전과 마녀의 탑까지 크룩스 기본 덱으로 뚫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유저를 위한 배려인지 더블레어까지 만들면서 퀘스트 보상을 모으면 4000GP가 모이고

그 4000GP로 Beginners Structure Deck을 사도록 퀘스트 라인을 형성해 놓았더군요.

 

그런데 그 덱에 들어있는 더블레어가 시즌1의 EP1, 즉, 변경 유적 재료로 만드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변경 유적보다는 마녀의 탑 재료로 더블레어를 만들어서

시즌1의 EP1,EP2 더블레어를 하나씩 장만하는게 더 효율적인 것 같아서 마녀의 탑부터 돌았습니다.

 

시즌1 EP1 더블레어를 진영별로 보면

크룩스 평화애호가는 사기적인 캐릭터 특능이 난무하는 던전에서는 내부의 적 수준,

다크로어 마안도 제가 접을 당시조차 더블레어 치고는 좀 아쉽다는 평가인 카드였고 게다가 디버프계,

균형은 이게 '잘 쓰면' 무소속 더블레어 급인데 그 '잘 쓰면'이 던전에서 나올까 잘 모르겠어서

던전 파밍용으로는 매스리콜이 제일 우월한 것 같습니다.

 

EP2는 정말 버릴게 없다는 말이 제일 맞는 것 같은데

흑막의 꼬리가 이 게임 더블레어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활용을 가진 카드라서 이걸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Beginners Structrue도 사립으로 가져와서 사립으로 갈아탔고, 그걸로 변경 유적을 뚫었습니다.

 

4.

던전 난이도는 사실 크룩스 훈련소 전까지는 거저 먹으라고 주는 난이도라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컴퓨터가 쓸 때만 무시무시한 교체 마술을 막기 위해서

1슬롯에는 무조건 저 스탯 더미 추종자를 계속 올려야 한다는 것만 빼먹지 않으면

처음에 주어지는 덱만으로도 별로 문제가 없습니다.

 

5.

전에 그래도 게임 문 닫을 때까지는 한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리오 서버가 사실상 사망하였네요.

이제 남은건 이스프릿 서버 하나인데

정말로 던전 10번씩 다 깨기도 전에 서버 문 닫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