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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어제 애니플러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데레스테를 그만두고 나서 신데마스 쪽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지인이 저길 참여하려고 무려 진천에서 올라왔기에 동참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충주에서 진천으로 이사하였다길래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적당히 점심 식사를 해결한 후에 애니플러스를 둘러보았는데

요즘은 오프라인에서도 뽑기가 유행인건지 상품도 다 랜덤이더군요.

그 지인이 노리던 것은 뱃지였는데 몇 개는 저에게 대신 뽑게 하였습니다.

제가 뽑아준 뱃지 중에서 노리던 카렌이 나와서 저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공짜로 먹게 되었죠.

 

음료수는 위에 라임이 있는걸 보고 라임에이드일 것으로 예상하고 저걸 주문했는데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로 해괴한 맛이 났고, 게다가 미지근했습니다.

도저히 못 먹겠어서 좀 방치해두었더니

얼음이 녹으면서 시원해지고 내용물이 섞였는지(...) 먹을만해지더군요.

그나마 사진은 이쁘게 나와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