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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2019년이 밝았습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한 해입니다.

드디어 교수님께서 논문을 내면 졸업을 시켜주시겠다고 언질을 주셨기에,

봄부터 취업 활동을 병행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 안에 졸업 논문을 완성하여야 합니다.

다행히 작년과 재작년에 산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기업에서 스카웃 제의가 있습니다.

올해의 성과가 제 남은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상황이라 기합 빡세게 넣고 달려보려고 합니다.

 

작년 초에 세운 여러 가지 목표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은 건강 관리입니다.

체중을 68kg 아래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몸매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약간 배가 나온 몸매가 컴플렉스였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한 눈에 알아볼 정도로 몸이 좋아졌다고 하니 자신감도 붙네요.

면접에서 좋은 인상도 주어야 하고, 이제 진지하게 결혼도 고민해야 하니 꾸준히 관리해야지요.

 

진로가 이제 손에 잡히기 시작하고, 몸 관리도 성공적으로 되면서 여자도 좀 만나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였고 아는 사람들에게 계속 소개팅 자리를 부탁하고 있죠.

올해는 인연이 되어서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가 사주를 보니 올해 연애운이 있다고 하는데 믿진 않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