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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이번에는 제습기입니다

 이번 달은 이래저래 돈 나가는 일이 많네요. 가방, 안경에 이어서 이번에는 제습기입니다. 여름이고, 제가 사는 전셋집이 습해서 도저히 사지 않고 버틸 수가 없더군요. 평소에도 좀 습하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빨래라도 하는 날이면 그날은 마치 물 속에서 자는 기분입니다. 땀이 많이 나서 일주일에 두 번은 빨래를 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밤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도 없는 환경이어어서요.

 

 도착한 제습기를 시험 가동하니 방 안 습도가 69%(!)가 나왔습니다. 침실에 틀어놓고 나왔는데 공부방에 와있는데 오늘 밤은 보송보송하게 잠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귀가하니 재산세도 나와있고, 내일은 FGO 확장 가챠. 다음달에는 좀 아끼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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