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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여름도 한풀 꺾인 것 같네요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로 아침 저녁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그다지 덥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니, 이제는 한낮에 에어컨을 제습으로 틀어놓았는데도 약간 춥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태풍도 올라온다고 하니 맹위를 떨치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여름도 슬슬 막바지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이제 먹지도 못할 것 같아서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에디야 커피에서 1인 빙수를 하나 사왔습니다. 커피 맛은 잘 모르겠지만 이디야가 빙수는 맛있더군요. 올 여름의 더위를 버티게 해준 1등 공신이었습니다.

 

 휴가도 끝나고 내일부터는 다시 회사네요. 일 하는 건 싫지 않지만 점점 일정이 촉박한 일들이 날아오는 게 부담이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