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어제가 그제보다는 낫고, 오늘이 어제보다는 낫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 기대보다도 회복이 더딥니다. 어제 자기 전에 너무 허기가 져서 라면을 하나 더 끓여먹고 잤는데, 운동량 부족과 위장 상태를 고려해서 소화 잘 되는 음식을 조금씩만 먹고 있었는데 혹시 이게 회복이 느린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의식적으로 식사를 평소보다 더 하였습니다. 점심에는 맘스터치에서, 저녁은 근처 초밥집에서 음식을 배달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땀을 진짜로 한 바가지 흘린 것 같습니다. 너무 땀을 많이 흘려서 속옷, 파자마, 거기에 배게 커버와 시트까지 전부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계속 조금씩이라도 활동 시간을 늘리려고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그나마 게임은 두 시간 정도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아직 반동이 좀 있습니다. 머리가 바보가 되는 것 같아서 공부는 하고 싶은데 잘 안되어서 독서나 애니메이션 관람으로 시간을 떼우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황금같은 휴일인데 이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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