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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1년의 마지막 날, 대 가챠의 시대가 개막되었다(2)

다음은 요즘 슬슬 하고 있는 페그오입니다.

스카사하와 2030 픽업이라서 오늘 가지고 있는 성정석을 전부 투자하였습니다.

 

오늘 전까지 한국 FGO 가챠에서 4성 캐스터는 없었기에 처음 금테 캐스터가 떴을 때

두 번째 공명이냐? 아니면 아츠팟의 그분이냐?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추가된 메릴라가 나오네요.

그래도 금테 서번트로 시작하니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캐스터가 뜨더니 갑자기 전기가 파지직하면서 금테로 변하였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5성 캐스터! 라고 외치는 순간 나타난 것은 두 번째 메릴리. 뭔가 불길한 느낌입니다.

 

끄아악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저 할배는 무슨 카드인지는 모르지만 왜 세 번 연속으로 나오는거지!!

 

그래, 헥토르도 나왔고, 에우레알리도 나왔고, 나쁘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뭔가 슬슬 나와줘야 하는데...

 

젤렛치 옹은 왜 또 나옵니까.... 이걸로 세 번째 만화경을 얻었습니다.

 

마도 웬수, 아니 마도 원수님 제발 좀 그만!!!

 

2030이 드디어 떴습니다. 최소한의 체면치레가 가능한 수준이 되었군요.

버슬롯도 지금은 보구 데미지가 좀 안타까웠는지라 두 번째 나온게 굉장히 반갑습니다.

 

마지막 80연차 째에 다시 무지개 원이 돌아가길래 마지막의 마지막에 기적을 기대하였지만

튀어나온 어쌔신 카드는 제 희망을 순식간에 암살하였습니다. 스.텐.노.

 

스크린샷을 찍지는 않았지만 남은 자투리를 긁어서 나온 4번의 단차에 마리 더 피규어를 얻었습니다.

고로 결론은

 

서번트: 5성 없음

          4성: 메데이아 릴리(2장), 버슬롯(중복), 스텐노, 마리 앙투아네트

 

예장:  5성: 2030, 마도웬수(2장), 리미티드 제로

         4성: 투영마술이 최대 해방이 됨

 

결론: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