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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이제는 무과금이 아닙니다

1.

 

게임 플레이를 시작한지 400일이 넘었고, 1부를 클리어해서 개위 칭호도 받았습니다.

이렇게까지 해놓고 게임을 안 즐겼다고 말하면 그건 양심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즐긴만큼 적당히 돈을 써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신년 확챠 35,000원은 사주었습니다.

 

굴린 것은 세이버로 모드레드가 나왔습니다. 11번째 SSR입니다.

5성 하나 더까지는 욕심이라고 해도, 금테 세이버 하나 정도는 더 나오길 빌었는데 좀 아쉽긴 하네요.

 

2.

연말에는 마신주에서 재료를 캐기 위해서 달렸고, 연초에는 종화를 캐기 위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파티 멤버들의 인연 수치도 꽤나 올라갔습니다.

 

다섯 번째 인연예장은 메두사입니다.

공명-아라쉬-버슬롯은 성능 때문에 항상 불려나온 멤버였고, 에우리알레-메두사는 이뻐서 땄습니다.

서포터가 아닌 멤버들은 개념예장으로 올라가는 능력치가 중요해서

올려주는 능력치가 없다시피한 인연예장의 활용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데

이 점은 자체 능력치가 낮은 저성일수록 더 뼈저리게 다가옵니다.

인연예장 성능이 더 좋은 에우리알레도 그런데 메두사 인연예장은 정말로 쓰기 힘들 것 같습니다.

 

3.

연초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이유로 호부를 많이 줘서 몇 번 굴렸는데 영 결과가 안 좋네요.

그나마 오늘 정복왕 픽업에 블라바츠키 부인이 나온게 최대의 성과입니다.

 

4.

종화 이벤트여서 저성들 키우고 있는데 정말 꼬마 길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얘가 4성만 되었어도 성배를 주었을 것 같은데 대군 아처에는 이미 테슬라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