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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JPT 치르고 왔습니다

올해 말에 JLPT 1급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현재 학습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약간의 자극을 얻으려고 오늘 시험을 접수했습니다.

 

일본어 한자는 3급까지는 천자문 외우듯이 읊을 수 있도록 공부하였고

단어장은 4급까지는 일단 보고 3급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아는 수준입니다.

듣기는 일단 하던 가락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믿고(...)

대충 4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운이 좋으면 3급까지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감상은 생각보다 일본어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성적을 오르려면 시험 자체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어 듣기에서 모든 파트가 단 한 번만 말을 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5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청해를 하는게 생각보다 버겁더군요.

독해도 100문제나 되는 방대한 양을 처리해야 하기에 페이스 조절법을 익혀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여름방학 시즌에 한 번 정도 더 볼 예정이고

그 때까지는 2급 한자와 3급 단어장까지 전부 정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