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의 영역/애창곡

가요 애창곡(2) - 선물

 

◆ 선물 ◆

♩♪ 노래: UN

 

그대 두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바라보면 가슴 아파요
행복하게 하지 못해서 세상에 태어나 처음 후회가 되요.

나 부족하지만 그대 힘이 들때 오히려 날 위로하네요.
하얗고 작은 손에 끼워준 반지, 작은 선물 하나도 눈물을 글썽거리는

그런 널 나는 사랑하니까 너무 모자라니까
그대 생각하면 눈물이 흘러

너무도 부족한 사랑 그댈 지키고 싶은 내 맘
항상 잊지 말아요

그대 뒷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이기적인 내가 미웠죠.
비 내리는 창가에 서서 가득히 너를 안고 말하고 싶어

나 다시 태어나 너를 사랑해도 그때도 날 만나 주겠니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언제나 내 곁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널 나는 사랑하니까 너무 모자라니까
그댈 생각하면 눈물이 흘러
너무도 부족한 사랑 그댈 지키고 싶은 내 맘
항상 잊지 말아요

=======================================================

 

어렸을 적부터 집에서 가장 음악을 좋아하신 것은 어머니였습니다.

그래서 제 음악 취향도 어머니에게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듣던 클래식 카세트 테이프도 중고등학교 내내 질릴 정도로 들었고

(저는 슈베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음악이 마음에 들더군요.)

가요나 유행가도 어머니가 듣던 것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듣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가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UN의 노래는 나쁜 곡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다 취향에 맞았지만 그 중에서도 이게 으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