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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혼자하는 게임

디아블로 2 + 파괴의 군주(2001) (2)

엘리멘탈 드루이드로 나이트메어도 클리어하였습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허리케인과 토네이도를 중심으로 하는 스킬 트리로 변경하였죠.

노멀을 클리어할 때 사용한 파이어 드루이드쪽이 더 재미있긴 하였지만 이뮨이 해결되지 않아서 한계인 시점이 옵니다.

허리케인이 콜드 데미지이고 토네이도가 물리 데미지니 적어도 이쪽은 이뮨을 둘 붙이고 오지 않으면 상대할 수 있으니까요.

 

이 게임에 이야기를 좀더 해보면 물론 잘 만든 게임이지만 때로는 과대평가하는 사람이 많은 게임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디아블로 3의 단점이라고 올라온 것들의 상당수는 단순히 성공한 디아블로 2를 답습하다가 생겨난 문제입니다.

이 게임은 원래 원하는 장비 나올 때까지 보스 몬스터를 심하면 몇 달 동안 반복해서 잡는 게임입니다. 특별히 컨텐츠가 많지 않아요.

육성의 자유가 높다고 말하기도 힘들고요. 인챈트 소서리스로 한 번 헬 바알 잡아보실래요?

특히 몇몇 직업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아예 손 안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스킬 재분배도 나중에 추가된 기능이고요.

단지 당시에는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던 시대였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저도 어차피 헬에 가기 전에는 아이템 세팅을 어느 정도는 해야해서 메피스토를 좀 잡았습니다.

사실 가장 원하는 아이템은 메이지피스트 장갑이었는데 역시 원하는 것은 절대로 뜨지 않는게 이런 게임의 전통인가 봅니다.

 

나이트메어 하면서 가장 화가 났을 때.

아마존할 때 저거 한 번 얻어보려고 그렇게 열심히 하였는데도 결국 못 얻었는데 저게 떡하고 떨어지네요.

 

레지스트가 만만치 않은 시점에 얻은 꽤나 쓸만한 방패.

싱글이어서 스피리트를 못 만들기에 여기에 퍼펙트 다이아몬드 박아서 쓰면 괜찮습니다.

사실 독특한 외형 때문에 성능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 유니크 아이템을 쓰고 싶습니다. 금색 글자가 더 멋있기도 하고요.

 

벨트는 유니크 플레이트벨트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유니크 스파이더웹 새시가 안 나오면 이걸 헬에서도 계속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30% 패힛은 매력적이죠.

 

나이트메어 카우방에서 얻은 신발. 그 전까지는 시곤 신발 신고 있었습니다.

싱글이라서 룬워드 사용은 제약이 있고, 수수께끼 같은건 몇 달은 해야 만들 수 있는거라서 세트 아이템이나 모아볼까 합니다.

알더 세트와 디싸이플 세트, 그리고 뽀대 하나는 끝내주는 천인 세트 정도는 모아볼까 합니다.

 

디아블로 2 + 파괴의 군주(2001) (3)

3편이 오랫동안 올라오지 않은 이유는 엘레멘탈 드루이드로 플레이하다가 헬에서 막혀서 아마존을 처음부터 육성 중이기 때문입니다. 허리케인의 콜드 데미지와 토네이도의 물리 데미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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