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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아틀리에 시리즈(알란드 시리즈)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3) 뭔가 확실히 꼬인 것 같다

2년 차에 돌입합니다. 새로운 왕국 과제는 영양제입니다.

 

 그리고 스승님이 만든 호문쿨루스 호무가 등장합니다. 호무의 능력을 보면 스승이 나라에서 내린 일을 수행하지 않은 건 귀찮아서가 아닌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호무를 만들어서 자기 일을 대신시키기만 하여도 아틀리에가 이 모양이 되지는 않았죠. 호무는 신체 능력과 머리 회전 모두 로로나보다 위라고 스승은 설명하는데 그건 둘째치더라도 최소한 똑같은 대사를 오해하게 하거나, 사람 성격을 긁는 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만든 스승의 성격이 상당히 반영된 것 같습니다.

 

 여섯 번째 왕국 의뢰는 벌처 퇴치. 일단 연금술사에게 몬스터 퇴치를 맡기는 건 좀 아니다 싶긴 하지만 이 세계관에서 연금술사는 기본적으로 모험가니까요. 자연의 향기가 도대체 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사용하니 벌처들이 지도에서 싹 사라지네요. 덕분에 편하게 의뢰 클리어하였습니다.

 7번째 의뢰는 레헤룬과 용수의 잔입니다. 여기서부터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하였는데 먼저 슬슬 왕국 의뢰에서 스탬프 찍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만드는 물품의 품질은 정체되어 있고, 쿠델리아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교우치도 낮은데 인기도도 별로입니다. 파이도 이벤트가 계속 나와야할 것 같은데 안 나오네요. 간신히 레헤룬을 양산해서 통과하긴 하였는데 슬슬 포기할 건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호무는 솔직히 쓰기는 어렵지만 이벤트는 좋은게 많네요. 호무와 고양이 이벤트는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8번째는 다시 대포와 통입니다. 이쯤에서 결심을 굳혔는데 그나마 호감이 높은 쿠델리아와 지오를 제외한 나머지 전원의 호감도는 무시. 어떻게든 왕국 의뢰로 별 10개 찍는 것 외에는 전부 인기도를 올리는 데 주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스승에게 지독한 모함을 받는 우리의 왕님. 그런데 완벽히 부정하는 것도 아니라 ‘20년만 젊었다면.’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없지도 않았나 봅니다. 쿠델리아가 지오를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는데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쿠델리아는 아무리 보아도 출세에 최적화된 운명인 것이 이러니저러니 해도 왕국의 부유한 귀족 집 영애인데 관리직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아서 저 나이에 이미 에스티에게 스카우트 당해서 왕궁 접수처를 파트 타임으로 맡고 있고 처음으로 반한 남성이 국왕 폐하(...), 거기다 이분은 아직 부인이 없습니다. 이제 소꿉친구만 국가 연금술사가 되어 권력가가 되어주면 되겠군요.

 

 

근데 의외로 완전히 망한거 치고는 무술대회는 우승하였습니다. 스테르크가 열심히 두들겨 패는데 로로나가 30레벨이 넘으니 아예 딜이 안 들어오네요. 로로나에게 패한 스테르크도 불쌍하고, 무쇠주먹 괴력녀가 된 로로나도 불쌍합니다(...).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4) 1회차 종료, 이제 요령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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