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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아틀리에 시리즈(알란드 시리즈)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6) 본편 종료

좌충우돌의 첫번째 플레이 이후 한 번에 플레이로 모든 엔딩 보기에 도전해서 시행착오 끝에 결국 성공하였습니다. 2년차에 한 번 제대로 망쳐서 2년차 1월부터 다시 한게 한 번, 그리고 지오의 도적단 등장 플래그에 문제가 생겨서 5개월 전으로 한 번 돌려서 플레이하였죠. 여기에 나와있지 않은 부자 엔딩은 소지 아이템을 대부분 팔아야하는데 그러면 연장전 플레이가 곤란해서 저장하고 따로 회수하였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진엔딩인 스테르크 엔딩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실수투성이인 로로나를 돌보기 위해서 스테르크가 로로나와 동거하는 엔딩입니다. 로로나가 스테르크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아무리 보아도 로로나도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탄트리스와 비교하면요.

 

연금술 가게를 때려치고 어렸을 적 꿈인 파이 가게를 여는 엔딩입니다. 처음에 허니 파이, 미트 파이 같이 평범하게 시작한 파이 만들기에 드래곤 비늘에 현자의 돌까지 쓰는 과정에서 로로나의 광기가 돋보입니다.

 

모험가 엔딩입니다. 연금술은 호무에게 떠맞기고 자신은 쿠델리아와 함께 재료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주변 몬스터 사냥에 열중합니다. 자신들의 흉악한 전투력은 생각하지 않고 주변에 약한 몬스터 밖에 없어서 전 대륙의 몬스터를 찾아다니겠다고 선언하는 로로나.

 

사실 이 엔딩을 보기 위해서 고생을 좀 하였습니다. 데몬은 문제가 안 되었는데 철거인은 어설픈 도전자에게 철퇴를 내리더군요. 그 철거인을 잡기 위해서 만든 테라플럼인데 오리지널에서는 수만의 데미지가 나왔다고 하는데 신 로로나에서는 데미지가 많이 줄었네요. 2000 정도 데미지가 나와서 폭주 철거인을 두 방으로 간신히 잡았습니다. 이 두 엔딩을 보면 로로나는 반드시 연금술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탄트리스 엔딩과 리오넬라 엔딩. 탄트리스 엔딩은 여성향이라면 은근히 인기있을만한 소재이고 리오넬라 엔딩은 그냥 별로 언급할게 없네요.

 

부자 엔딩. 1회차에 보려고 하니 짜증날 정도의 반복 작업이 필요하였습니다. 평범하게 플레이하니 마지막 의뢰 시작 시점에서 소유 자금이 35만 골드에, 소재를 전부 매각하면 추가로 25만 골드가 나오더군요. 여기에 최종 던전에서 던켈하이트 파밍을 하면 1일 평균 1만 5천 골드 정도가 들어옵니다. 돈이 모일 때까지 계속 돌면 됩니다. 엔딩 내용은 갑부가 된 로로나가 완전히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의 엔딩도 그렇고 3년 간 아틀리에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극한상황이기에 로로나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무리 스승인 아스트릿드가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연금술을 하나도 배우지 못한건 로로나 자신도 문제가 있는거지요.

 

그리고 대망의 아스트릿드 엔딩. 후속작의 이야기와 이어지는게 이 엔딩이라고 하더군요. 내용은 아틀리에를 로로나에게 맡기고 다른 곳으로 떠난 아스트릿드가 명성을 얻어서 다시 알란드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연장전이 남았네요. 자금 버느라 로로나 연금술 레벨이 48에서 머물렀는데 연장전에서 50 달성하는 것도 도전과제에서 인정하면 좋고 아니면 따로 올려야죠. 연장전에서는 다 좋은 재료와 더 강한 적이 나온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7) 연장전 종료

 연장전의 목표는 아스트릿드가 제작한 아이템의 힘으로 미래에서 오게 된 토토리와 메루루를 다시 미래로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라고 하지만 사실은 본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강력한 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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