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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아틀리에 시리즈(알란드 시리즈)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4) 1회차 종료, 이제 요령을 알겠다

3년차의 시작, 그리고 어디서부터 플레이가 어긋난지 첫번째 단추를 찾았습니다.

 

 우리의 파멜라 양, 소피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활발하고 경쾌한 성격이더군요. 카타콤이 열렸을 때 제일 먼저 뛰어 들어가서 곰 인형을 주워와서 파멜라 양의 연금술사 가게를 열어야 했는데 당장 퀘스트에 필요한 재료가 안 나온다고 저 던전을 오랫동안 방치하였습니다. 가게가 열리자마자 연금술 서적만 3권이 있는 것을 보고서 바로 얼굴을 감싸 쥐게 되더군요.

 

이것도 별 10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코메트를 만드는 법도 못 얻어서 알란드 석정 대량 생산으로 클리어하였어요.

 

 진행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기 시작한건 이 때부터였습니다. 밤의 영역이 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전부터 목놓아 외치던 고품질 재료의 획득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왕님에게 붙잡혀서 도적단을 토벌하였습니다. 신규 던전에서 막히기 시작한 시점이라서 도적단을 이기지 못해서 스토리 진행이 안 될까 겁이 나서 허겁지겁 주괴 만들고, 무기 합성하는 난리를 치는 중이라 긴장하고 갔는데 로로나의 지팡이로 한 대씩 쥐어박으니 도적들이 삼도천을 건너더라고요. 그리고 쫓아온 스테르크에게 혼나는 우리의 왕님.

 

 확실히 제대로 된 무기를 쥐어주고 나니 전과 비교도 못 할 정도로 강해지더군요. 그뿐 아니라 여기서 얻은 좋은 재료로 납품을 시작하니 인기도나 교우치가 순식간에 치솟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잡화점뿐 아니라 무구점과 식당에서도 물품 등록이 가능해져서 퀘스트 클리어가 갑자기 쉬워졌습니다.

 

파밀라 아이캐치, 하마터면 미등장 캐릭터로 생각할 뻔 했습니다. 앞의 분기에서 교유치를 폭발적으로 올려둔 여파로 이번 분기는 이벤트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쿠델리아 이벤트를 끝까지 보았습니다. 로로나를 도와주겠다고 로로나 전용으로 고액 퀘스트를 걸어서 도와주다가 들켜서 난처해진 쿠델리아와 로로나의 화해 이벤트죠. 이벤트 순서 때문에 웃었는데 쿠델리아가 로로나와 싸우고 둘이 한동안 말을 안 하는 이벤트가 나왔는데 하필이면 바로 다음에 치고 들어온 이벤트가 쿠델리아를 제외하고 지오와 채집을 나가면 지오를 사모하는(...) 쿠델리아가 다음에는 자신을 부르라고 꼭 부르라고 강요하는 이벤트여서 굉장히 어이없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술주정 이벤트. 메리오더스도 국왕에게 감정이 많아 보이더군요. 일을 떠맡기고 도망다니는 주제에 훈수는 많은 왕이니.

 

 잡화점에 새로 S급 중화제를 등록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A,B급 중화제를 들이부으니 쉽게 클리어하더군요. 그리고 이 시점에서야 깨달은 중요한 사실, 내장 장식에 신발을 만들어놓으면 채집지 이동 시간이 절반이 되더군요. 매번 채집지 한 번 갔다 오면 시간이 다 날아가서 납품할 물건 만들 시간도 부족했는데 다음 플레이에는 최우선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마지막 분기, 역시 마지막을 장식하는건 스승님.

 이번 분기는 이크셀의 이벤트를 몰아서 진행하였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채집도 요리 대결도 하였죠. 그리고 여기서 이크셀을 넣고 다녀야 열리는 재료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음 플레이에는 프라이팬으로 두들긴다고 무시하지 말고, 새로운 채집지가 열릴 때마다 한 번은 데려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발견 중의 하나가 에어드롭을 만들었더니 호수 밑바닥에 새로운 던전이 열리고, 거기서 그 던전의 끝에서 얻은 서적에 마을로 바로 귀환하는 아이템 제작법이 실려있더군요. 위에서 만든 신발과 더불어서 왜 이 게임에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인기도 100%도 달성하고,

 

이것이 이번 플레이의 연금술의 극의.

 

마지막 의뢰까지 클리어

 

 

 

로로나의 아틀리에(2013) - (5) 1회차 엔딩 리스트

쿠델리아 엔딩.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금술사가 된 것은 좋지만 일을 가리지 않고 받다보니 아틀리에 관리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자신와의 약속까지 잊어먹자 화가 난 쿠델리아는 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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