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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1.

애니메이션을 보면 건강해집니다.

제가 매일 애니메이션 2편 씩 보면서 X-Bike를 돌리니 확실히 건강해지는게 느껴집니다.

아령도 하루에 100개 씩 하고 있는데 회사 밥을 먹으니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서 근육이 더 잘 붙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슬슬 저 코스를 하고도 여력이 있어서 팔굽혀펴기 10개와 윗몸일으키기 20개를 격일로 하기 시작하였고요.

그 외에 피곤하지 않은 날은 점심 식사 후에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엘리베이터 이용도 가급적 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2.

제가 유두가 툭 튀어나와서 여름만 되면 옷 입기가 힘듭니다.

얇게 입고 다니자니 자기 주장이 강해서 민망한 경우가 많고 그렇다고 속옷을 덧입고 다니기는 덥고요.

그래서 이번에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니플패드. 생각보다 신경쓰이지도 않고 효과도 괜찮습니다.

값도 비싸지 않는데 진작 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요즘 다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JLPT는 다시봐도 1급이 나올 자신이 있는데 JPT는 한자를 더 알아야할 필요성을 느껴서 천자문 외우듯이 상용한자를 외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안 보고 268자의 음독, 훈독을 읊고 쓸 수 있는데 언제 2000자가 넘는걸 다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절반 정도는 알아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4.

치과 갔다니 초대형 견적이 나왔습니다.

원래 임플란트를 위해서 갔는데 그 전에 이를 교정하는데 3~6개월 정도 걸리고

치아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어금니를 안으로 밀고 있는 사랑니 4개를 전부 뽑아야될 것 같다고 합니다.

2주 동안 스케일링하고 사랑니 발치하고 치아교정하고 거기에 임플란트까지 하면 올해 내내 치과 다니게 생겼습니다.

 

5.

이게 최악의 소식인 줄 알았는데 오늘 회사에서 베트남 출장을 가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연수도 못 갔다온 얘를 무슨 베트남이냐고 노발대발 하시는데 저도 참 가기 싫네요.

당장 다음달이 어머니 회갑이라서 휴가 쓴다고 허락까지 받아놓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