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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신년 축제가 끝나고

1.

신년은 FGO 유저들에게 축제와도 같은 시기였습니다.

작년 이 시기에는 관위시간신전에서 게티아를 쓰러뜨리고 인리를 수복하여 1부가 마무리되었죠.

올해는 칼데아에 새로운 소장이 취임하고 이문대가 시작되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싸움인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도 그렇고 운영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저렇게까지 해놓고 다음 스토리가 4월이나 되야 시작되는건 너무한 것 아닙니까.

 

2.

4술사를 선택해서 돌린 신년 확정 가챠의 결과입니다.

 

화면을 본 저의 상황

진짜로 순간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더군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 중에서 최악의 경우가 나왔습니다. 블라드 보업이나 히로인 X를 넘어서는 최악 오브 최악입니다.

분노하면서 타마모의 보구 레벨을 올리고 나니 또다시 후회가 들더군요. 레어프리즘 5개가 더 좋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23번째 5성은 타마모였습니다.

 

거기에 남는 호부로 신년 기념 예장을 얻는 것도 실패했습니다. 호쿠사이는 관심없어도 매년 신년 기념은 챙겼는데 말이죠.

그나마 얻은 금테가 '불야성의 어새신'이었습니다.

은근히 퀵 위주로 운영하는 서번트가 많은데 현재 퀵 서포팅이 가장 우수한 서번트니 활용할 여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4성 선택권은 '미드라시의 캐스터'.

캐스터를 전부 수집하려면 스토리 한정 4성은 이번 기회에 얻어두는게 낫죠. 더구나 픽업이 애매한 성능의 애비게일과 함께라면요.

 

3.

그래도 신년 캠페인으로 성정석과 호부를 마음이 풍족하질 정도로 뿌려주었기에 멜트릴리스 보업은 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대박, 총 47연차의 결과 멜트릴리스가 3장이 나와주었습니다. 24,25,26번째 5성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신년 확장 가챠의 실패는 만회하고도 남았죠.

신년 확챠에 멜트릴리스가 나오고, 47연차에 멜트 두 장에 타마모 한 장이 나온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다음 날 들어온 호부 20장을 이용해서 신년 기념 예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한 결과입니다.

7번째 호부에서 다시 한 번 멜트릴리스가 나와서 27번째 5성으로 다시 한 번 멜트릴리스를 얻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얻어보는 가챠 금테 보구 레벨 5입니다. 4성도 아닌 5성 보구 5를 결국 만드네요.

전부터 가챠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금테가 보구 5레벨이 되는건 일종의 인연이니

첫번째 보구 5는 무조건 퍼펙트(100레벨, 포우 2000/2000, 보구 5, 인연도 10)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수행하면 되겠네요.

100레벨과 보구 5는 달성했고 포우는 1800/1800이고 인연도는 7이니 상반기 안에 완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종화 던전 반값에 대성공, 극대성공 확률 2배 이벤트 동안 열심히 서번트들의 레벨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흉골을 비롯한 몇몇 재료는 보유량이 바닥을 찍었습니다. 백중탑을 생각하면 빨리 올려주어야지요.

대부분의 스킬작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불야성의 어새신이라는 대형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진짜 어쩌면 저렇게 모자라는 재료만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슬 108개에 마술수액 180개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