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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여럿이서 하는 게임

FGO - 900일과 헌팅 퀘스트

1.

이 게임에 로그인한 날자가 어제부로 900일, 오늘부로 901일이 되었습니다.

도중에 두 번인가, 세 번 정도 접속하지 않은 날이 있어서 게임을 시작한지는 조금 더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악평도 많았던 게임이지만 경쟁도 없는 게임 스토리 보면서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이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2.

그냥 생각없이 랜서 타마모, 랜서 키요히메 날에 2번 눌렀더니 나왔습니다.

2년 전에 왔으면 행복했을테지만 이제 곧 스카디가 나와 퀵의 시대가 올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뇨?

지금 랜서라곤 카르나 하나 쓰고 있어서 대인 랜서 필요하면 진지하게 재규어맨을 고민하는 처지에서 감지덕지죠.

 

이서문을 마지막으로 모든 금테 서번트의 최대 레벨 + 포우 1000/1000을 달성하는가 싶었는데 실패네요.

헌팅퀘스트 덕분에 레벨을 빨리 올렸지만 포우는 다음 이벤트까지 기다려야 하니까요.

물론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스물 아홉번째 5성을 자축해야죠.

 

3.

헌팅 퀘스트는 재료 획득도 획득이지만 얼마나 파밍 파티를 꾸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마음만 먹으면 3,4턴에 최고 난이도를 돌 수 있으니 강해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네요.

 

이번에 흉골을 집중적으로 노렸습니다.

마이룸에서 흉골로 살 수 있는 음악은 전부 구매하였고(이제 용아와 사슬로 사야하는 음악만 남았습니다.)

나중에 나올 서번트를 대비하여 100개를 채워놓았습니다. 바로 파라켈수스 영기재림으로 빠져나가기는 하였지만요.

흉골을 캐다보니 소유하고 있는 모든 세이버 클래스는 최대 레벨까지 찍었습니다. 카이사르나 질드레 같은 것들까지요.

 

내일부터는 허월관인데 스토리만 보면 끝이니 당분간은 느긋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