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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MCU Free May!!

1.

세계인의 축제가 될 '어벤져스: 엔드 게임' 개봉에서 소외되고 싶지 않아서, 3월 말부터 상당히 열심히 MCU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재미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퇴근하고 나서, 연구실에 나가지 않는 주말마다, 주구장창 영화를 보는게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Infinity Saga' 카테고리로 넘어간 글들은 퇴고가 끝난 글들이니 이제 글 3편만 퇴고하면 MCU에서 해방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 MCU에 밀려 뒷전이 되었던 다른 취미들도 할 수 있겠죠.

 

2.

KSIAM 발표를 준비해야 해서 다음 달에도 바쁘지만, 공사다망한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노는게 제일 재미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5월에는 어떻게 여가 시간을 활용할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후르츠 바스켓'입니다.

4월에 나온 신작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만화책과 옛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작품이 어떠한지는 전혀 모르지만, 추억으로 미화된 작품과 비교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할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뒷전이 되어버린 '늑대와 향신료'도 다시 읽기 시작해야죠.

 

3.

게임은 이제 오토체스는 그만 하려고 합니다.

결국 진지하게 하지 않으면 일정 이상 올라가지 않고, 그 때문에 다른 게임을 못하는게 아쉽네요.

싱글 게임을 하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적당히 짧은 게임로 감을 잡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FGO에서도 CCC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이쪽에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겠네요.

배포 캐릭터인 BB는 마슈 이후 처음으로 얻는 엑스트라 클래스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