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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ㄴ 동방 프로젝트

TH 12.5: ダブルスポイラー~ 東方文花帖 (5) Level EX

 갑자기 Level 8에서 Extra로 뛴 이유는 사토리가 너무 강력해서 진행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후반부 스펠 카드를 보니 차라리 엑스트라를 먼저 클리어하는 게 편해보여서 이쪽부터 시작했습니다. 엑스트라는 레이무, 마리사, 사나에, 동방성련선에서는 플레이 기체로 출전하였던 인간 삼총사가 등장합니다. Level 12가 바쿠렌과 누에인 것을 보면 성련선의 연장이라는 인상을 주는 인선입니다. 엑스트라를 진입하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위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레이무의 신문 권유 사절입니다. 레이무가 얼마나 아야에 시달렸는지 최근 설정을 보면 거의 증오하는 수준인 것 같더군요. 다만 난이도는 굉장히 쉽습니다. 특히 하타테로는 저레벨 스펠 카드를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할 수 있습니다.

 

Level Ex-4: 결계 『파파라치 격퇴 결계』

 

 레이무의 스펠 카드, 조금만 올라가도 길이 완전히 막혀서 처음에는 어떻게 플레이 할지 막막하였는데 플레이하는 법을 알고 나니 그렇게까지 어려운 스펠 카드는 아니었습니다. 서로 자신의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지 뻔뻔한 두 텐구의 코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Level Ex-7: 몽부 『몽상아공혈』

 

 췌몽상과 비상천에서 끔찍하게 저를 괴롭혔던 몽상아공혈입니다. 기술이 나오는 타이밍을 읽어서 공중에서 카운터를 낼 수 있느냐에 따라서 레이무 전 승패가 갈릴 정도였습니다. 보기에는 쉬워보였는데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발 차기가 날아오는 속도가 빨라서 고속 이동을 써야하는 데 그러면 부적과 부딪히는 사고가 굉장히 자주 나더군요. 프레임이 레이무를 기준으로 맞추어져서 의외로 사방 중 하나가 탄 소거가 안 되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요.

 

 

Level Ex-8: 혜성 『블레이징 스타』

 

 마리사하면 마스터 스파크! 하던 시기도 있지만 작품이 거듭될수록 마리사도 다양한 스펠 카드를 선보이고 텐시가 비슷한 스펠 카드인 전인류의 비상천을 들고 나오면서 그 정체성이 옅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마스터 스파크가 나오지 않았죠. 대신 영야초 이후 마리사의 또 다른 대표 스펠 카드라 할 수 있는 블레이징 스타가 나왔습니다. Extra 스펠 중에서 가장 어려웠습니다. 저는 박치라서 눈으로 보고 반응하려면 이미 늦은 이 스펠 카드가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마지막 장은 찍는 데 실패했으면 100% 사망하는 거리인데 운이 좋았네요.

 

Level Ex-9: 요괴퇴치 『요력 스포일러』

 

 더블 스포일러 Extra 레벨에서 마리사 스펠 카드들이 제일 어려웠고, 사나에 스펠 카드가 제일 쉬웠습니다. 그나마 첫 번째 스펠 카드가 아야로 하면 마지막 사진 찍기가 어려웠고 나머지 둘은 집중하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위 스펠 카드도 눈으로 보고 피하는 것이 공략이고 이런 스펠 카드는 재미도 있고 자신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사나에는 하타테에게 인간도 신도 아닌 뭔가 더 사악한 존재로 평가 받는군요. 상식을 버린 사나에는 과연 어디까지 망가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