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라인 게임

(161)
FGO - 수영복 이벤트 전에 후다닥 정리하는 근황 지난 수영복 이벤트 복각과 새로운 수영복 이벤트 사이에 이런저런 자잘한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지금 시작된 2021 수영복 이벤트가 3주 가까이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라서 한꺼번에 쓰는 것보다 따로 떼어서 포스팅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우선 지난 수영복 이벤트에서 막타로 히로인XX를 데려왔습니다. 포리너까지 추가되어서 이제 제 칼데아에도 모든 클래스의 서번트가 갖추어졌습니다. 여름축제 캠페인의 핵심은 역시나 복주머니 소환이지요. 1년에 두 번 제가 FGO 플레이 비용을 지불하는 기간이기도 하지요. 진시황을 노리고 3기사를 굴릴까, 신 아르주나를 노리고 4술사를 굴릴까 고민하다가 4술사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카마라든가 보구 업이 되어도 괜찮은 서번트가 4술사 쪽이 더 많은 것 같아서요. 어떻게 5성 서번트 ..
FGO - 서번트 서머 페스티발 복각 이벤트 종료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복각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요즘 FGO에 점점 소홀해지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일부러 열심히 달려보았습니다. 잔 다르크 얼터와 친구들과 함께 동인지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완전히 개그 이벤트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괜찮은 반전도 있었으며 위작 때와 비교하면 흐뭇할 정도로 성장한 잔 다르크 얼터를 볼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반대로 원본인 잔 다르크는 언제까지 망가질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당시 모드레드가 이 복장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몇몇 부분은 오리지널 때와 비교하며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요 몇 달 간 이벤트에서 별로 필요없는 재료는 교환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오랜만에 바닥을 싹싹 긁었습니다. 귀찮으면 영주로 넘겨버리곤 하던 고난이도 던전도 이번에는 ..
FGO - 미혹의 명봉장 + 구다구다 파이널 + 기타 지금은 서버 페스 이벤트 복각이 진행 중인데 더 늦기 전에 과거 이벤트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혹의 명봉장만으로는 포스팅이 너무 짧아지는 것 같아서 구다구다 파이널까지 종료한 다음에 같이 올릴 계획이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두 달 가까이 FGO 포스팅을 하지 않았네요. 미혹의 명봉장은 예전 허월관 살인사건처럼 스토리 이벤트였습니다. 차이점은 그때는 범인을 맞추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투표를 통해서 엔딩을 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이벤트가 일본에서 진행될 때에는 잔 다르크 얼터의 시나리오가 채택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아라쉬의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들어서 그쪽에 투표하였습니다. 뭐, 예상대로 잔 다르크의 얼터의 시나리오가 채택되기는 하였지만요.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
FGO -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이벤트 종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인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를 마지막까지 클리어하였습니다. 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저번에 애니플러스에서 애니메이션은 끝까지 보았습니다. 그레이가 사랑스럽게 잘 나왔더군요. 그레이가 가챠로 나왔으면 고민을 좀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배포 캐릭터로 나왔습니다. 일단 스킬 레벨은 10/10/10으로 육성했는데 배포 캐릭터 중 최초로 성배로 100레벨을 만들어줄까 고민 중입니다. 성능은 무난무난한 대군 어쌔신입니다. NP 차지가 있긴 한데 20이라서 좀 아쉽지만 대신 사령 특공을 들고 있습니다. 보구는 버스터인데 시스템 안 돌아가는 어설픈 퀵(예시: 수영복 스카사하)보다는 버스터가 차라리 여러모로 운영하기 편합니다. 가챠는 이벤트 예장이나 얻을까 ..
FGO -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복각 종료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저번 이벤트와 달리 여유 있게 클리어하였는데 정작 제가 주중에 몸이 좋지 못해서 골골대다 보니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부모님 생신이라서 본가에 갔다 오기도 하였고요. 구다구다 시리즈 중에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진지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별로 재미있지도 않고 주역 중 하나인 료마의 캐릭터도 희미해서 그다지 좋은 평은 못하겠습니다. 역시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이쪽이죠. 이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벤트는 미션이든 아이템 교환이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오키타 얼터가 인기가 많은지 프렌드 중에서 이벤트 예장을 최종 돌파까지 한 사람이 많아서 재료 수집이 쾌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 오오쿠와 이번 이벤트에서 많은 마나 프리즘을 획득하여 벨라리자를 5장 다 얻..
FGO -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종료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 이벤트인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를 주중에 완주했습니다. 비스트도 등장하고, 사실상 2부 메인 스토리 3.5장이나 다름없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 진행이 귀찮아서 미루어두었다가 월요일부터 시작하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진행하지 못한 첫 이벤트가 될 위기였지만 귀가해서 할 일이 없는 기숙사였기에 모든 퀘스트를 돌파하고 피스와 모뉴먼트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교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게 FGO의 메인 시나리오인 만큼 인류 멸망과 직결되는 인류악, 비스트의 출현은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지요. 1부에서 게티아, 티아메트를 쓰러뜨리고 제 4의 짐승을 자멸시켰습니다. 그리고 1.5부에서는 아직 우화하지 못한 비스트 3R을 쓰러뜨리고 ..
FGO - 2021 화이트데이 이벤트 종료 2021년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따로 화이트데이라고 못 박지는 않았지만, 남성 서번트들이 이벤트 보너스를 받고 남성 서번트 전용 가챠가 열리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였습니다. ‘늙은 거미는 회고와 함께 실을 잣는다.’, 전에 호평을 받은 허월관 이벤트와 비슷한 냄새가 물씬 풍기더군요. 아쉽게도 추리 이벤트는 없었지만요. 이벤트 내용은 작은 항구도시를 무대로 세 개의 갱단과 세 명의 마술사가 얽힌 성유물 다툼 이야기입니다. 이벤트의 주인공은 모리어티 교수. 사실 FGO에서는 홈즈보다 훨씬 믿음직한 아군입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여섯 개의 호부로 혹시나 와주려나 했지만 역시나 오지 않네요. 그나저나 외모와 캐릭터에서 좀 능글맞은 노인네 목소리를 기대했는데 상점에서 굵은 저음의 목소리가 나와서 놀랐습니..
FGO - CCC 복각 이벤트 종료 제 완전체 멜트릴리스가 맹활약한 CCC 복각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일찌감치 마지막까지 진행해서 키아라의 단말마를 들었지만 던전을 돌아서 사쿠라멘트를 모으는 게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마지막 날에서야 이벤트를 종료하였네요. 스카사하 둘에 퀵 대군 보구를 연사하여 던전을 클리어하는게 어느새 익숙해졌는데 적들 클래스도 섞여있고 예장도 추가 출현이라서 손이 좀 많이 가는 이벤트다 보니 꽤 중노동이라는 느낌입니다. 저는 가장 즐거웠던 이벤트는 무인도 개척 이벤트,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토리는 CCC 콜라보 이벤트로 꼽습니다. 역시 다시 읽어도 마음에 들어요. 다들 조금씩 뒤틀려 있지만 얼터 에고들의 순애보를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비스트가 등장하는 스토리인 만큼 공 들인 티가 많이 나지요. 립과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