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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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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발렌타인 이벤트 종료 올해도 이 시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벤트가 찾아왔습니다. 2021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부담되는 이벤트이기도 하지요. 170이 넘는 서번트의 초콜릿 이벤트를 하나하나 읽는 것은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더라고요. 더구나 올해는 보이스까지 추가되어서 대충 넘길 수도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최근에 추가된 서번트일수록 텍스트의 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벤트에 정성을 들이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대량의 텍스트를 읽어야하는 입장에서는 몇몇 서번트는 좀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벤트를 만들 수 있거든요.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같은 경우처럼 짧은 분량 안에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한 사례도 있습니다. 랜덤 초코를 이용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나중에 초콜릿..
FGO -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 복각 종료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 복각을 종료하였습니다. 지난 달에 휴대폰 요금제를 저렴한 것으로 바꾸었는데 덕분에 통신 속도가 느려서 고생하였습니다. 게임만이라면 모를까, 쿠팡 주문이나 주식 거래 등 여러 가지 불편한게 많아서 다시 원래 요금제로 바꾸어야겠습니다. 덕분에 스토리는 거의 스킵했습니다. 이번 이벤트 복각의 목표는 한정 5성보다 훨씬 구하기 힘든 한정 4성 캐스터인 미유를 얻는 것과 이벤트 한정 예장인 '창옥의 마법소녀'를 풀돌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모든 캐스터 수집을 포기하지 않아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얻을 수 없는 미유는 꼭 필요했고, 창옥은 특성상 딜러 뿐 아니라 버티기 팟에서 서포터가 사용해도 괜찮은 예장이니까요. 일단 목표는 달성했지만 그래도 한 마디 하고 싶어지는 결과였습니다. 그렇게 모든..
FGO - 신년 이벤트 종료 새해 첫날부터 시작한 FGO의 유일한 신년 이벤트 염마정번성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꽤나 즐거운 이벤트였습니다. 특히나 여성 멤버, 그중에서도 토모에를 갈구는 베니엔마의 입담이 끝내주더군요. 사실 토모에의 요리에 대한 묘사를 들어보면 욕을 먹어야 하는 건 맞아 보입니다.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캐릭터인 토모에고젠에 적당한 양념이 뿌려졌다는 느낌도 들고요. 제 칼데아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0연차로 수영복 네로 보구 3에 도전했다 실패하고 나머지는 월말에 개념예장 '창옥의 마법소녀' 풀돌에 사용해야 해서 참고 있었는데 마침 호부로 나와주었습니다. 마이룸에 넣어 놓으면 대사가 찰집니다. 그리고 검사 모습보다 주걱을 든 여관 주인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드네요. 이벤트는..
FGO - 2부 3장 외 이것저것 1. 오랜만에 신규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2부 3장 인지통합진국 신입니다. 왜 진이 아니라, 신인지는 궁금하지만, 일본어 발음이나 영문 약자와 같이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이문대의 무대는 중국입니다. 진시황이 자신의 영혼을 기계로 옮겨서 불로불사를 달성하고, 원래 역사에 이어질 혼란기를 겪지 않은 진나라가 주변 나라들보다 압도적인 발전을 이루어서 지구를 통일한 세계입니다. 원래 칼데아 일행은 방황해에서 보급을 한 후에 크립터들의 수장인 보다임의 이문대로 직행할 예정이었지만, 코얀스카야의 독살 시도로 마스터와 새로운 소장이 중독되는 사건이 벌어져서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서 계획을 수정하여 중국 이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히나타 입장에서는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재난입니다. 그나저나 매번 ..
FGO -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 복각 종료 1. 세번째 크리스마스 이벤트이자, 에레쉬키갈을 위한 독무대였던 명계의 크리스마스 복각을 종료하였습니다. 에레쉬키갈은 여전히 귀여웠으며, 노토 마미코 목소리의 산타 알테라도 여전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공격력 업 100%도 붙어있어서 마지막 모래 던전에서 3턴 클리어에 애용하였습니다. 풀돌 젤릿치를 장비한 테슬라 - 제갈 공명 - 젤릿치를 장비한 산타 알테라면 변수없이 3턴 클리어가 되더군요. 고난이도 던전은 하필 보스가 랜서인 흑창밥이라서 활용하기 힘들었습니다. 대신 세상에서 흑창밥을 제일 잘 두들기는 후레자식 모드레드로 쉽게 클리어하였습니다. 복각 라이트판이라서 룰렛을 10바퀴까지만 돌릴 수 있는데다가 이벤트 예장도 충분히 구비하고 있어서 고속으로 종료했습니다. 예장이 많은 이유는 슬프..
FGO - 오니랜드 자체 종료 1. 네번째 할로윈 이벤트인자, 현재까지 나온 마지막 할로윈 이벤트인 오니랜드 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두번째 할로윈이 마계촌과 소년만화의 용사물를 패러디하였고, 세번째 할로윈이 거대로봇 장르를 패러디하였다면 이번 네번째 할로윈은 가상의 놀이동산 오니랜드를 무대로 하여 마법소녀 장르를 패러디한 이벤트였습니다. 2. 할로윈 이벤트가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나았고, 두번째보다 세번째가 재미있었기에 꽤나 기대를 하였지만 저에게 있어서 FGO에서 경험한 최악의 이벤트였습니다. 그 전까지 최악으로 꼽던 천축을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프렌드 목록에서 장기 미접자가 속출하더군요. 거의 10명 정도를 정리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재화를 획득하는 퀘스트가 너무도 불편합니다. 사실 제 서번트풀과..
FGO - 히메지성 이벤트 복각 종료 1. 바토리 트릴로지의 마지막 이벤트인 히메지성 복각을 종료하였습니다. 어차피 개그로 나갈거 저 정도로 망가져야 즐겁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꽤나 좋아하는 이벤트입니다. 히메지성에 거꾸로 꽂힌 피라미드 위에 올라간 히메지성을 처음 볼 때 제대로 뿜었습니다. 1부 1장의 악역은 어디가고, 고통받는 상식인 포지션으로 자리잡은 카밀라. 다만 별로 평이 좋지 않은지 이벤트 기간 동안 제대로 접속도 하지 않은 프렌드가 상당히 많더군요. 2. 이번 이벤트의 결실은 우선은 메카에리 2호기죠. 복각까지 제대로 마무리해야 1,2호기가 마련됩니다. 그리고 마술예장 레벨 업. 이걸로 무지막지한 경험치를 요구하는 극지예장을 제외한 모든 마술예정이 10레벨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이번에 드릴 젤리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
FGO - 배틀 인 뉴욕 2020 종료 1. 매년 풍성한 재료를 제공하는 네로제가 이름을 바꾸어서 찾아왔습니다. 주최자가 네로에서 길가메시로 바뀌었기에 보통 길가제라고 부르더군요. 길가제를 앞두고 편의성 업데이트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져서 쾌적한 이벤트를 기대하였는데 업데이트 후 프로그램이 심하게 느려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해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마지막 날까지 엑시비전을 미루어두었다가 몰아서 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주최자가 바뀐 이유는 네로가 준비한 예산을 카이사르가 빛 갚는데 다 써버려서입니다. 역시 모리어티, 파라켈수스 함께 칼데아 최고 악당으로 꼽히는 카이사르다운 짓입니다. 길가메시는 저번 서머 이벤트도 그렇고 방심왕에서 통 큰 거부로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는 것일까요? 2. 이번에 가챠를 좀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