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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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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그림자 나라의 무투회 종료 올해는 네로도, 길가메시도 아닌 스카사하가 룰렛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림자 나라의 무투회라는 이름인데 사실 별로 저 이름은 와닿지가 않네요. 그래도 룰렛 이벤트는 항상 반갑습니다. 특히 어펜드 스킬의 등장으로 다시금 노란 쿠키가 부족해지기 시작한 시점이라 말이죠. 그러고 보니 이 이벤트가 올해 첫 룰렛 이벤트인가요? 말 나온 김에 이것저것 어펜드 스킬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멜트릴리스는 120레벨을 목표로 열심히 레벨을 올리고 있고, 펭트를 비롯해서 몇몇 서번트는 마력장전부터 올려주고 있습니다. 1스킬은 그래도 찍어주고 싶은 얘들이 좀 있는데 3스킬은 정말로 찍어주고 싶은 녀석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번 이벤트에서 첫 선을 보인 성배전선입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서번트들이 맹활약하는 것이 재미있더..
FGO - 비스트 Ⅲ 토벌 최근 두 이벤트, CCC 콜라보와 오오쿠 복각은 크게 보면 하나의 테마로 묶을 수 있습니다. 바로 비스트 Ⅲ와의 맞대결이었죠. 인리를 수호하는 칼데아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 비스트는 나올 때마다 만만치 않은 적수였고, CCC 콜라보에서는 셋쇼인 키아라 비스트 Ⅲ R로, 오오쿠에서는 카마가 비스트 Ⅲ L로 앞길을 막아섭니다. R은 온 우주의 사랑을 빨아들여 스스로를 위해 소모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였고, L은 온 우주를 사랑으로 만족시켜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칼데아에 의해서 소탕당하죠. 키아라가 합체 보구인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에 직격 당해 끝장나는 장면은 FGO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멜트, 패션립, BB, 트리스탄, 그리고 에미야 얼터까지 모두가 ..
FGO - 서번트 서머 캠프 완료 올해도 어김없이 수영복 이벤트가 찾아왔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수영복 이벤트는 꽤나 유쾌하고 즐거워서 올해 수영복 이벤트도 여러 모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바다가 아니라 산을 배경으로 하여 호러를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소재가 호러일 뿐, 이야기는 패러디와 개그로 점철된 박장대소의 이야기였습니다. 올해의 씬 스틸러는 '또 죽었어?' 를 외치게 한 우미인과 요소요소마다 멋들어진 절규를 보여준 이리야였습니다. 이야기 전개에 공포 영화의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는데 제가 공포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좀비 영화 같은 것은 아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니까요.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평소 알고 지내던 인물이 그 인물이라면 전혀 하지 않을 행..
FGO - 여름축제 캠페인, 그리고 올 더 스테이츠 맨 복각 FGO에서 매년 돌아오는 여름축제 시즌입니다. 올해는 올 더 스테이츠 이벤트 복각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년에 두 번 5성 서번트를 확정으로 뽑을 수 있는 복 주머니 뽑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수영복 뽑기, 수려한 일러스트로 유저들을 유혹하는 영령기행 예장 뽑기 등 가지각색의 뽑기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아둔 돌이 없어서 손가락만 빠는 유저가 없도록 이번 이벤트 기간에 재화를 꽤 풍족하게 뿌려서 저같이 돈을 거의 쓰지 않는 플레이어도 오랜만에 신나게 뽑기를 굴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수영복 가챠를 조금 굴렸는데 우리의 코끼리가 장렬하게 강림하였습니다. 뒷면 그림을 보고서 수영복 BB 보구 4를 기대한 저는 순간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우리의 코끼리 양...
FGO -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복각 종료 작년 여름 이벤트였던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의 복각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별탈 없이 마지막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피버 티켓은 다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까지 손을 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QP가 그렇게까지 부족하지도 않고요. 이벤트는 오히려 작년에 몰아서 할 때마다 오히려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사자왕 파트만 빼면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 자체보다 매년 돌아오는 대형 이벤트인 여름 이벤트의 에피타이저라는 느낌이 더 강한 이벤트였습니다. 여름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성과, 람다릴리스의 전투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100레벨 / 보구 5 / 스킬 10,10,10/ 2000, 2000!! 저번 이벤트에서 보구 4였는데 마저 하나를 채웠습니다. 참고로 저번에 보구 ..
FGO - 먹었어!! 먹었다고!!! 일단 이번에 나누어 준 5성 선택권은 황녀를 데려왔습니다. 퀵 라이더인 아킬레우스와 불야성의 캐스터 보구 2도 고민을 좀 하였지만 그래도 이 게임에서 목표인 모든 캐스터 수집을 위해서 아나스탸샤를 데려왔습니다. 상시 5성이니까 언젠가는 나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이 게임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당장 이 게임 시작할 때부터 있던 알테라와 잔 다르크가 4년 하고도 200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제 칼데아에 와 주지 않고 있습니다. 얻을 수 있을 때 얻어놓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지금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게임 시작하고부터 5성 캐스터 수집에 가장 큰 벽이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픽업이었습니다. 마침 캠페인으로 운영진이 호부 10장도 주었겠다, 도전해보았습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로딩이 있어서..
FGO - 구다구다 파이널 혼노지 복각 종료 이번 이벤트는 한 줄로 요약해서 힘들었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는 초심자를 위한 이벤트라서 제 육성 정도라면 어려운 곳은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일이 많아서 퇴근도 저녁 8시 반, 9시 반으로 늦는데 퇴근하고 나서는 교제하고 있는 분과 매일 1시간 이상 씩 통화를 하고 있어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통화하다가 컴퓨터로 작혼을 한 두 판 치기는 하지만 핸드폰 게임은 무리더군요. 아무튼 그러다 보니 막판에 몰아서 달리는라 힘들었습니다. 금테 아이템을 2개 놓치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아예 포기할까 고민하는 혈루석이라 별로 아깝지는 않습니다. 전에도 한 이벤트지만 뭔가 아쉬워서 제대로 된 지역 점령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고 싶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벤 이벤트에서 결국 이 예장도 전부 수집하였습니..
FGO - Fate/Apocrypha 복각 종료 마지막 날에 간신히 이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온도 차이가 심한 이벤트였는데 첫 주에는 이벤트를 2/3 가까이를 처리할 정도로 열심히 레이드 전투를 하였는데 그다음에 마스터 듀얼 페스티벌 쪽을 우선시하다 보니 거의 손을 대지 못하였고, 마지막 주는 정말로 제 생존을 우선시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간신히 처리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제가 아포크리파를 했다면 감동적이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파서 집중도 안 되는데 뭔가 모르는 소리만 열심히 떠들어되서 Skip 버튼을 누르고 싶어 지더군요. 자꾸 다른 게임 쪽을 우선시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너무나도 성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금테를 얻는데 실패하였습니다. 4월에 다시 보충된 상점 호부도 전부 넣었는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