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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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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오니랜드 복각 종료 오니랜드 복각 라이트판 이벤트를 종료했습니다. 오리지널 이벤트는 캐스터 슈텐도지가 활약하기 좋은 던전을 만들어놓고 그 시점에는 절대로 캐스터 슈텐도지를 제대로 육성할 수 없는 모순적인 구조 때문에 썩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좀 나아질까 생각했는데,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도 잘 육성된 얼터 에고들을 활용하는 게 더 편하더군요. 멜트릴리스라든가, 킹 프로테아라든가. 그리고 이벤트 예장들이 전부 차지가 없고, 거기에 카드 색깔 공격력 업인데 이벤트 공격력 업을 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몬스터 체력을 설정해서 솔직히 그다지 쾌적한 이벤트는 아니었습니다. 바나나 오니 Ver. 수영복 획득하였습니다. 난폭한 바보에 허세가 세지만 잔정이 많은 여러 모로 이야기에서 써먹기 좋은 캐릭터라서 이곳저곳 불려나가는..
FGO - 배틀 인 뉴욕 2021 종료(부제: 대참사) 네로제의 뒤를 이어서 매년 시행되는 길가제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퀵 또는 아츠 보구를 사용해서 연속적인 보구 사용으로 던전을 효율적으로 반복해서 클리어하는 것이 주류인 요즘, 스킬 하나하나에 고민을 반복하고 커맨드 카드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고난이도 이벤트는 반갑습니다. 작년에도 지옥같은 난이도에 고통받으면서도 결국 모든 던전을 클리어하는 쾌거를 달성하였죠. 올해 길가제의 컨셉은 비주류 서번트의 반란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은 서번트에게 적 패턴을 파훼할 열쇠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메피스토 상대로 대활약한 킹 프로테아입니다. 메피스토는 후열을 포함한 아군에게 6턴 후 즉사와 최대 체력 10,000 감소 디버프를 걸고 후열로 도망가며 특정 ..
FGO -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이벤트 종료 올해 수영복 이벤트인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이벤트를 끝냈습니다. 이벤트 미션을 전부 달성하였고, 피스와 모뉴먼트를 제외한 아이템도 모두 교환하였으며, 챌린지 던전도 클리어하였습니다. 솔직히 챌린지 던전보다 빅 찬스 던전이 훨씬 어려웠습니다. 저 난이도 보너스 던전이라고 생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영주까지 쓰면서 간신히 클리어하였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이벤트 공격력 증가 예장까지 착용하고 최정예 파티로 들어갔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각각의 파트들은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지만 전체 이야기는 중구난방에 도무지 방향성이 보이지 않더군요. 괴도 미스트리스는 중요 인물처럼 등장했다가 파라오 카지노 이후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람다릴리스 편에서 호쿠사이의 성장을 그리는 것 같더니 그 이후로 주인공이 ..
FGO - 수영복 이벤트 전에 후다닥 정리하는 근황 지난 수영복 이벤트 복각과 새로운 수영복 이벤트 사이에 이런저런 자잘한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지금 시작된 2021 수영복 이벤트가 3주 가까이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라서 한꺼번에 쓰는 것보다 따로 떼어서 포스팅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우선 지난 수영복 이벤트에서 막타로 히로인XX를 데려왔습니다. 포리너까지 추가되어서 이제 제 칼데아에도 모든 클래스의 서번트가 갖추어졌습니다. 여름축제 캠페인의 핵심은 역시나 복주머니 소환이지요. 1년에 두 번 제가 FGO 플레이 비용을 지불하는 기간이기도 하지요. 진시황을 노리고 3기사를 굴릴까, 신 아르주나를 노리고 4술사를 굴릴까 고민하다가 4술사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카마라든가 보구 업이 되어도 괜찮은 서번트가 4술사 쪽이 더 많은 것 같아서요. 어떻게 5성 서번트 ..
FGO - 서번트 서머 페스티발 복각 이벤트 종료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복각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요즘 FGO에 점점 소홀해지는 거 같아서 오랜만에 일부러 열심히 달려보았습니다. 잔 다르크 얼터와 친구들과 함께 동인지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완전히 개그 이벤트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괜찮은 반전도 있었으며 위작 때와 비교하면 흐뭇할 정도로 성장한 잔 다르크 얼터를 볼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반대로 원본인 잔 다르크는 언제까지 망가질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당시 모드레드가 이 복장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몇몇 부분은 오리지널 때와 비교하며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요 몇 달 간 이벤트에서 별로 필요없는 재료는 교환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오랜만에 바닥을 싹싹 긁었습니다. 귀찮으면 영주로 넘겨버리곤 하던 고난이도 던전도 이번에는 ..
FGO - 미혹의 명봉장 + 구다구다 파이널 + 기타 지금은 서버 페스 이벤트 복각이 진행 중인데 더 늦기 전에 과거 이벤트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혹의 명봉장만으로는 포스팅이 너무 짧아지는 것 같아서 구다구다 파이널까지 종료한 다음에 같이 올릴 계획이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두 달 가까이 FGO 포스팅을 하지 않았네요. 미혹의 명봉장은 예전 허월관 살인사건처럼 스토리 이벤트였습니다. 차이점은 그때는 범인을 맞추는 것이었지만, 이번에는 투표를 통해서 엔딩을 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이벤트가 일본에서 진행될 때에는 잔 다르크 얼터의 시나리오가 채택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는 아라쉬의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들어서 그쪽에 투표하였습니다. 뭐, 예상대로 잔 다르크의 얼터의 시나리오가 채택되기는 하였지만요. 반대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
FGO -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이벤트 종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인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를 마지막까지 클리어하였습니다. 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저번에 애니플러스에서 애니메이션은 끝까지 보았습니다. 그레이가 사랑스럽게 잘 나왔더군요. 그레이가 가챠로 나왔으면 고민을 좀 많이 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도 배포 캐릭터로 나왔습니다. 일단 스킬 레벨은 10/10/10으로 육성했는데 배포 캐릭터 중 최초로 성배로 100레벨을 만들어줄까 고민 중입니다. 성능은 무난무난한 대군 어쌔신입니다. NP 차지가 있긴 한데 20이라서 좀 아쉽지만 대신 사령 특공을 들고 있습니다. 보구는 버스터인데 시스템 안 돌아가는 어설픈 퀵(예시: 수영복 스카사하)보다는 버스터가 차라리 여러모로 운영하기 편합니다. 가챠는 이벤트 예장이나 얻을까 ..
FGO -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복각 종료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저번 이벤트와 달리 여유 있게 클리어하였는데 정작 제가 주중에 몸이 좋지 못해서 골골대다 보니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부모님 생신이라서 본가에 갔다 오기도 하였고요. 구다구다 시리즈 중에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진지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별로 재미있지도 않고 주역 중 하나인 료마의 캐릭터도 희미해서 그다지 좋은 평은 못하겠습니다. 역시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이쪽이죠. 이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벤트는 미션이든 아이템 교환이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오키타 얼터가 인기가 많은지 프렌드 중에서 이벤트 예장을 최종 돌파까지 한 사람이 많아서 재료 수집이 쾌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 오오쿠와 이번 이벤트에서 많은 마나 프리즘을 획득하여 벨라리자를 5장 다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