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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복각 종료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저번 이벤트와 달리 여유 있게 클리어하였는데 정작 제가 주중에 몸이 좋지 못해서 골골대다 보니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부모님 생신이라서 본가에 갔다 오기도 하였고요. 구다구다 시리즈 중에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진지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별로 재미있지도 않고 주역 중 하나인 료마의 캐릭터도 희미해서 그다지 좋은 평은 못하겠습니다. 역시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이쪽이죠. 이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벤트는 미션이든 아이템 교환이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오키타 얼터가 인기가 많은지 프렌드 중에서 이벤트 예장을 최종 돌파까지 한 사람이 많아서 재료 수집이 쾌적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 오오쿠와 이번 이벤트에서 많은 마나 프리즘을 획득하여 벨라리자를 5장 다 얻..
FGO -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종료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 이벤트인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를 주중에 완주했습니다. 비스트도 등장하고, 사실상 2부 메인 스토리 3.5장이나 다름없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 진행이 귀찮아서 미루어두었다가 월요일부터 시작하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진행하지 못한 첫 이벤트가 될 위기였지만 귀가해서 할 일이 없는 기숙사였기에 모든 퀘스트를 돌파하고 피스와 모뉴먼트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교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게 FGO의 메인 시나리오인 만큼 인류 멸망과 직결되는 인류악, 비스트의 출현은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지요. 1부에서 게티아, 티아메트를 쓰러뜨리고 제 4의 짐승을 자멸시켰습니다. 그리고 1.5부에서는 아직 우화하지 못한 비스트 3R을 쓰러뜨리고 ..
FGO - 2021 화이트데이 이벤트 종료 2021년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종료하였습니다. 따로 화이트데이라고 못 박지는 않았지만, 남성 서번트들이 이벤트 보너스를 받고 남성 서번트 전용 가챠가 열리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였습니다. ‘늙은 거미는 회고와 함께 실을 잣는다.’, 전에 호평을 받은 허월관 이벤트와 비슷한 냄새가 물씬 풍기더군요. 아쉽게도 추리 이벤트는 없었지만요. 이벤트 내용은 작은 항구도시를 무대로 세 개의 갱단과 세 명의 마술사가 얽힌 성유물 다툼 이야기입니다. 이벤트의 주인공은 모리어티 교수. 사실 FGO에서는 홈즈보다 훨씬 믿음직한 아군입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여섯 개의 호부로 혹시나 와주려나 했지만 역시나 오지 않네요. 그나저나 외모와 캐릭터에서 좀 능글맞은 노인네 목소리를 기대했는데 상점에서 굵은 저음의 목소리가 나와서 놀랐습니..
FGO - CCC 복각 이벤트 종료 제 완전체 멜트릴리스가 맹활약한 CCC 복각 이벤트가 종료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일찌감치 마지막까지 진행해서 키아라의 단말마를 들었지만 던전을 돌아서 사쿠라멘트를 모으는 게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마지막 날에서야 이벤트를 종료하였네요. 스카사하 둘에 퀵 대군 보구를 연사하여 던전을 클리어하는게 어느새 익숙해졌는데 적들 클래스도 섞여있고 예장도 추가 출현이라서 손이 좀 많이 가는 이벤트다 보니 꽤 중노동이라는 느낌입니다. 저는 가장 즐거웠던 이벤트는 무인도 개척 이벤트,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토리는 CCC 콜라보 이벤트로 꼽습니다. 역시 다시 읽어도 마음에 들어요. 다들 조금씩 뒤틀려 있지만 얼터 에고들의 순애보를 감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비스트가 등장하는 스토리인 만큼 공 들인 티가 많이 나지요. 립과의 합..
FGO - 발렌타인 이벤트 종료 올해도 이 시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벤트가 찾아왔습니다. 2021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부담되는 이벤트이기도 하지요. 170이 넘는 서번트의 초콜릿 이벤트를 하나하나 읽는 것은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더라고요. 더구나 올해는 보이스까지 추가되어서 대충 넘길 수도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최근에 추가된 서번트일수록 텍스트의 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벤트에 정성을 들이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대량의 텍스트를 읽어야하는 입장에서는 몇몇 서번트는 좀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짧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이벤트를 만들 수 있거든요. ‘레지스탕스의 라이더’ 같은 경우처럼 짧은 분량 안에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한 사례도 있습니다. 랜덤 초코를 이용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나중에 초콜릿..
FGO -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 복각 종료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 복각을 종료하였습니다. 지난 달에 휴대폰 요금제를 저렴한 것으로 바꾸었는데 덕분에 통신 속도가 느려서 고생하였습니다. 게임만이라면 모를까, 쿠팡 주문이나 주식 거래 등 여러 가지 불편한게 많아서 다시 원래 요금제로 바꾸어야겠습니다. 덕분에 스토리는 거의 스킵했습니다. 이번 이벤트 복각의 목표는 한정 5성보다 훨씬 구하기 힘든 한정 4성 캐스터인 미유를 얻는 것과 이벤트 한정 예장인 '창옥의 마법소녀'를 풀돌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모든 캐스터 수집을 포기하지 않아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얻을 수 없는 미유는 꼭 필요했고, 창옥은 특성상 딜러 뿐 아니라 버티기 팟에서 서포터가 사용해도 괜찮은 예장이니까요. 일단 목표는 달성했지만 그래도 한 마디 하고 싶어지는 결과였습니다. 그렇게 모든..
FGO - 신년 이벤트 종료 새해 첫날부터 시작한 FGO의 유일한 신년 이벤트 염마정번성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꽤나 즐거운 이벤트였습니다. 특히나 여성 멤버, 그중에서도 토모에를 갈구는 베니엔마의 입담이 끝내주더군요. 사실 토모에의 요리에 대한 묘사를 들어보면 욕을 먹어야 하는 건 맞아 보입니다. 보면서 많이 웃었습니다.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캐릭터인 토모에고젠에 적당한 양념이 뿌려졌다는 느낌도 들고요. 제 칼데아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0연차로 수영복 네로 보구 3에 도전했다 실패하고 나머지는 월말에 개념예장 '창옥의 마법소녀' 풀돌에 사용해야 해서 참고 있었는데 마침 호부로 나와주었습니다. 마이룸에 넣어 놓으면 대사가 찰집니다. 그리고 검사 모습보다 주걱을 든 여관 주인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드네요. 이벤트는..
FGO - 홀리 삼바 나이트 종료 1. 2020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홀리 삼바 나이트가 종료하였습니다. 할로윈, 밸런타인데이와 함께 FGO에서 매년 찾아오는 정기 이벤트이지요. 오늘이 남은 연차를 소모하기 위한 제 겨울 휴가의 첫 날이라서 평일 아침 포스팅이라는 대담한 짓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작년도 산타께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어떤 것인지 매우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는 프로 레슬링 태그 매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이벤트 메인 스토리에서 전투는 자신의 서번트 하나, 프렌드 서번트 하나, 그리고 후열이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독특하다는 것과 재미있는 것은 완전히 별개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례에서 증명되었죠. 전투에 참여하는 서번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