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돌히디만화 완결 와이프 하고 같이 보는 웹툰인 '진돌히디만화'가 완결이 났습니다. 예전에 '선천적 얼간이들' 시즌 2 완결 때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 작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오늘부터 0촌'일 때에 비해서 그림체도 간결해지면서 보는 맛도 떨어졌고, 좀 나쁘게 보면 유튜브가 잘 나가면서 웹툰이 유튜브 방송 체험판 정도의 느낌으로 성의가 없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41화, 42화가 결혼기념일에 일본 벳푸 다녀온 이야기인데 웹툰과 방송을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나더라고요. 웹툰에서는 숙박 이야기와 근처 맛집 간 이야기만 간단히 나왔는데 방송에서는 위의 내용도 훨씬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놀이공원 갔다 온 이야기 등등 웹툰에 들어있지 않은 내용이 많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 하기에는 절대로 기억이 희미하다.. 포켓몬 카드 게임 - 이번 시즌도 골드 엠블럼 획득 이번 시즌 최대 성과 중 하나로 펭도리 아이콘을 얻었습니다. 원래도 스타팅 포켓몬 중에서 펭도리를 가장 좋아하였는데 아이콘도 굉장히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같이 나온 모부기 아이콘과 비교하면 훨씬 낫지요. 엠페르트나 파르셀 아이콘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저걸 계속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EX 포켓몬 두 종을 포함해서 11종이 남았습니다. 메가자리 EX, 내룸벨트 EX, 덩쿠림보, 쉐이미, 글레이시아, 럭시오, 토키틱, 토게키스, 기라티나, 럼펄드, 바리톱스, 이렇게 11종이지요. 토게틱과 토게키스는 분명 양쪽 팩에서 다 나오는 카드인데 코빼기도 비치지 않네요. 이번 시즌 제 종착역은 결국 격투 어그로 덱이었습니다. 이런저런 덱을 돌려도 승률이 처참했는데 이 덱으로 바꾸고 나서 10승 찍.. 아파트 사전 점검에 다녀왔습니다 슬슬 회사에서 일정의 압박이 오기 시작하여 피곤한 한 주를 보냈지만 이번 주말에는 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거나 짜증 나지는 않습니다. 제가 들어가서 살 아파트 사전 점검 일이니까요. 사전 점검을 위해서 토요일 아침 7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와이프는 준비할 게 많아서 그보다 30분은 일찍 일어났고요. 제가 회사 일에 정신이 없어서 사전 점검 준비는 와이프가 도맡아서 했는데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아파트 입장 전에 사진을 찍는 본인을 와이프가 찍었습니다. 2년 반 전에 모델하우스에서 본 이후로 사진으로만 보면서 기대감만 키운 집입니다. 그 동안 열심히 돈은 냈지만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던 내 집, 그 집을 첫 발을 내디디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옆에 와이프가 없었으면 환호성이라도 질렀을걸요. .. 포켓몬 카드 게임 - 새로운 팩 출시 1월 달에 연승 엠블렘까지 골드로 획득한 이후, 매일 접속해서 카드팩만 뜯는 나날이 지속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쥬피썬더를 마지막으로 관동 지방 151마리 포켓몬을 전부 모아서 이머시브 뮤 카드도 획득하였습니다. 성능은 도저히 쓸 수 없는 수준이라서 완벽한 관상용 카드더군요. 동영상이 참 귀엽더군요. 그렇게 미수집 카드를 둘(괴력몬 EX, 개굴닌자)까지 줄여놓은 시점에서 새로운 확장팩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포인트를 모아서 피카츄 EX 이머시브를 얻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확장팩인 디아루가 팩과 펄기아 팩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아루가 팩을 뜯었는데 디아루가 EX를 첫날에 뽑았고, 이머시브 버전도 다음날에 뽑아서 펄기아로 옮겨간 상황입니다. 가끔 변덕으로 디아루가 팩을 뜯었는데 왠.. 정밀 초음파 사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여름에 한번 문제가 생긴 이후로 문득문득 우리 아기가 잘 자라고 있나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2주에 한 번씩 방문할 때는 좀 나았는데 이게 5주가 되니 정말 길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은 이제 위험한 시기는 다 지났고 마음을 놓아도 된다고 하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게다가 보통 이 즈음되면 태동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쩐 일인지 저희는 아직 한 번도 못 느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 차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불안한 것은 불안한 거죠. 그런데 오늘 새벽에 와이프가 깨워서 와이프 배에 손을 대보니 손에 두둥두둥하고 진동이 느껴지더라고요.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산부인과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더라고요.. 핸드폰 교체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Z 플립이었습니다. 뒤에 붙는 숫자가 무엇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아무튼 현 와이프 만나서 연애할 때 구입했으니 3년 조금 못되게 사용했네요. 원래 이렇게 핸드폰을 자주 바꾼 적이 없었는데 6개월마다 보호 필름 교체하는 것에 신물이 난 상태여서 이번에 갤럭시 25 시리즈가 괜찮은 성능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큰맘 먹고 교체했습니다. 사내 대리점에 가서 직접 보았더니 일반 모델은 너무 작고, Ultra 모델은 모서리 형태가 별로 이쁘지 않아서 플러스 모델로 선택하였습니다. 색은 네이비. 인터넷에서 볼 때와 달리 직접 눈으로 보니 색이 괜찮더라고요. 박스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충전기도 안 주네요. 기분좋게 핸드폰도 교체했으니 이제 또 힘내서 일해야죠... [예능] 삼시세끼 어촌 편 - 시즌1 저번 Light에 이어서 유해진, 차승원이 나오는 삼시세끼 어촌 편을 시즌 1부터 와이프와 함께 보기 시작했습니다. 와이프가 Light는 다른 시즌에 비하면 힐링 캠프라고, 원래 삼시세끼는 야생이라고 하던데 그 느낌이 초반부터 솔솔 풍겨오더군요. 겨울철 섬의 바람은 장난이 아니어서 처음에 아궁이를 비로부터 보호할 천막을 치는 것도 만만치 않았고, 식재료가 없어서 군소 한 마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애잔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먹을 게 없어서 저녁을 남은 국과 감자로 때우던데 건장한 성인 남성이 하루 종일 몸 쓰는 일을 하고 저걸 먹고 버티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나마 2화에서 대량으로 획득한 홍합이 시즌 1 내내 생명줄이 되어 주면서 다행히 그렇게까지 배를 곯는 일은 없었네요. 그래도 나중에 9화에서 나온 돼.. 헌터x헌터 - 그리드 아일랜드편 이젠 구매 내역을 다 찍어 올리기에 양이 너무 늘어난 헌터x헌터의 그리드 아일랜드 편입니다. 단행본으로 따지면 벌써 18권 째네요. 좋은 평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 챕터입니다. 바로 전 요크신 시티 편에서 여단과 정면 대결이 불가능한 곤과 키르아의 모습이 계속 나왔기에(심지어 전투 멤버로 보이지 않았던 마치에게조차) 좋은 스승을 만나서 수련을 통해서 더 강해지는 모습이 나온 것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쾌속 진격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요. 무엇보다도 이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레이저와의 배구 시합에서 함께 힘을 모으는 곤, 키르아, 히소카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만화책으로 읽은 것은 키메라 앤트 편까지였기는 하지만 제가 헌터x헌터에서 가장 재미.. 이전 1 2 3 4 5 6 ··· 13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