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 (702)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마스 씰 7월 분 7월 분 크리스마스 씰 주문한 것이 왔습니다. 이번 주는 재택 교육이라 짬을 내서 낮에 포스팅을 할 수가 있네요. 이제는 전지만 남았습니다. 1985년 크리스마스 씰 전지입니다. 4만 원이긴 한데 잡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한 장 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유희왕 마스터 듀얼 - 게임 접었습니다. 이번 달에 새로 나온 팩에서 신규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환경을 휩쓸었던 '용사'와 '후완다리즈' 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같이 부대끼며 게임한 지 2주, 더 이상 게임을 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벌을 받는 느낌이 드는 2주였습니다. 죄명은 티어 덱을 하지 않은 것이고요. 제가 이 게임을 좀 얕보았던 게 좋아하는 덱을 사용하며 느긋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파워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덱, 새로운 테마에 대항할 수 없는 덱은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불쾌한 경험을 해야 하고 단순히 승률이 나오지 않는 것을 넘어서 제대로 된 플레잉조차 할 수 없더군요. 이 게임을 하려면 결국 미리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준비를 해서 환경이 바뀔.. FGO - 여름축제 캠페인, 그리고 올 더 스테이츠 맨 복각 FGO에서 매년 돌아오는 여름축제 시즌입니다. 올해는 올 더 스테이츠 이벤트 복각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1년에 두 번 5성 서번트를 확정으로 뽑을 수 있는 복 주머니 뽑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수영복 뽑기, 수려한 일러스트로 유저들을 유혹하는 영령기행 예장 뽑기 등 가지각색의 뽑기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아둔 돌이 없어서 손가락만 빠는 유저가 없도록 이번 이벤트 기간에 재화를 꽤 풍족하게 뿌려서 저같이 돈을 거의 쓰지 않는 플레이어도 오랜만에 신나게 뽑기를 굴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수영복 가챠를 조금 굴렸는데 우리의 코끼리가 장렬하게 강림하였습니다. 뒷면 그림을 보고서 수영복 BB 보구 4를 기대한 저는 순간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우리의 코끼리 양... FGO -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복각 종료 작년 여름 이벤트였던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의 복각도 종료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별탈 없이 마지막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피버 티켓은 다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까지 손을 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QP가 그렇게까지 부족하지도 않고요. 이벤트는 오히려 작년에 몰아서 할 때마다 오히려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사자왕 파트만 빼면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사실 이 이벤트 자체보다 매년 돌아오는 대형 이벤트인 여름 이벤트의 에피타이저라는 느낌이 더 강한 이벤트였습니다. 여름 이벤트보다 더 중요한 성과, 람다릴리스의 전투력이 최대치에 도달했습니다. 100레벨 / 보구 5 / 스킬 10,10,10/ 2000, 2000!! 저번 이벤트에서 보구 4였는데 마저 하나를 채웠습니다. 참고로 저번에 보구 .. 크리스마스 씰 6월 분 전지들 모으기 전에 자투리 모음 같은 느낌입니다. 저걸로 대한 결핵협회에서 파는 70년 대 이후 크리스마스 씰은 전지 몇 장을 제외하면 다 모았습니다. 이제 다음 달부터는 매달 전지 한 장 씩 사게 되겠네요. 솔직히 의무감? 같은 것으로 사긴 했는데 그다지 이쁘지도 않고, 상태도 별로라 수집품으로서도 별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슬슬 이것도 다 모아가네요. 유희왕 마스터 듀얼 - 6월 근황 6월도 @이그니스터로 등반 완료, 대행천사 덱은 아직 완성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점점 덱 자체에 익숙해지면서 등반 속도는 빨라졌네요. 이그니스터와 참기와 코드토커를 섞은 덱으로 리미트 원 페스티벌도 종료하였습니다. 지난 이벤트들보다는 낫네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싱크로 이벤트가 최악 오브 최악이어서 그 후 이벤트들은 상대적으로 멀쩡해보입니다. 그 이벤트 이후 싱크로 위주의 덱을 쓰는 사람에게 선입견이 생길 정도로 정말로 악몽 같은 이벤트였어어서. 솔직히 렌탈 덱을 쓰던 융합 이벤트가 더 나았을 정도였습니다. 바렐로드 3장, 파크스 4장(...)을 먹고 나서야 간신히 마제스티와 마스터플레어를 먹었습니다. 아직도 미카에리스를 못 먹어서 팩은 계속 까야겠네요. 다른 2장은 뭐 없어도 되는 수준.. 유희왕 마스터 듀얼 - 5월 랭크 결산 마지막 날 파죽의 10연승으로 다이아 3에서 다이아 1에 도착했습니다. 사용한 덱은 @이그니스터입니다.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가 등장하여 많은 덱들의 파워를 올려준 상황에서 사이버스 족 통일이 강제되어 저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이그니스터는 손해를 많이 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이트론의 몰락과 그로 인한 파괴수의 감소라는 반사 이득을 보아서 생각보다는 할 만한 환경이었습니다.(물론 좋지는 않습니다.) 모로 가도 에이스 카드인 어라이벌만 필드에 올려놓으면 상검을 비롯한 티어 덱들도 마땅히 치울 방법이 없고 특히 배너티 스페이스가 같이 잡히면 바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파괴수도 채용하기 힘든 이그니스터도 상대의 필드를 뚫을 방법이 막막한 것은 똑같았고 결국 선후공 싸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 이 작품은 2주 전에 보고 왔습니다. 연애가 이번인 처음인 저에게 있어서 데이트 코스 구상은 언제나 고역이었습니다. 어디서 만나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한다. 누구에게는 간단한 일이지만 경험이 없는 저에게 있어서는 이게 고역이더군요. 성별이 같은 친구들과 놀러 다닐 때는 적당히 뭐 하자만 정하면 나머지는 근처에서 대충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데이트 코스는 여성 분이 정하면 저는 식당만 정하는 수준이었고, 솔직히 남자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MCU 영화가 나올 때 솔직히 쾌재를 불렀습니다. 가서! 점심 먹고! 영화 보고! 끝난 후에는 팝콘으로 배가 반쯤 차 있을 테니 카페에서 영화 이야기하면서 간단히 커피 한 잔! 이러면 누구도 흠잡을 데 없는 모범적인 데이트 코스 아닙니..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