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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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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마스터 듀얼 - 싱크로 페스티벌 마무리 싱크로 페스티벌 일단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용한 덱은 싱크로 몬스터만을 사용하는 드래그니티 덱이었습니다. 빈 자리를 질풍의 드래그니티를 채용하여 둑스와 세나트를 함께 선턴에 어떻게든 아라드와를 세워놓고 보이드와 패트랩으로 버티는 것을 목표로 한 덱이었습니다. 제대된 덱을 상대로는 이길 수 없는 약한 덱이어서 고생 좀 하였습니다. 이벤트 평가를 하면 보상은 꽤 풍성하게 주길래 참고 하긴 하였지만 솔직히 말해서 게임하기 싫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환경이었습니다. 싱크로 페스티벌인데 싱크로는 전혀 하지 않는 진룡과 환황룡이 날뛰었고, 정크 도플은 솔직히 말해서 왜 저 덱 유저들이 악명 높은지 똑똑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못 이기겠다 싶으면 필드를 비우고 턴을 넘기는데 제 LP를 다 날릴 수 있는 몬스터가 충분..
크리스마스 씰 4월 분 한 달 사이에 많은 일이 있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서 이번 달도 어느새 월급날입니다. 크리스마스 씰 모으는 것도 슬슬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위의 것은 1984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솔직히 저런 색감의 디자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테마는 전래동화입니다. 1992년과 1993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테마는 각각 나비와 꽃입니다. 90년대 초반에 저런 색감의 씰들이 연달아서 나왔죠. 2004년도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스티커 방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2000년 대 초반에 나온 씰들은 전체적으로 다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이걸로 2000년 이후, 정확히 말하면 1995년 이후 모든 크리스마스 씰을 모았습니다. 이제 비싼 전지만 남아서 모으는 속도가 좀 느려지..
YS: 페르가나의 맹세(2005) - (1) 용암 지대까지 돌파 'Ys 6: 나피쉬팀의 성궤'를 마친 후, 한동안 게임은 좀 쉬고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데이트하러 다니면서 게임까지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핸드폰으로 FGO나 마스터 듀얼을 잠깐씩 돌리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에 코로나로 격리되면서 재활을 겸해서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무언가 한 가지를 오래 하는 게 버거워서 조금씩 활동 시간을 늘리는 단계인데 공부를 두 시간 하는 것보다는 게임을 두 시간 하는 것이 그래도 좀 더 쉬우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손을 대다가 그만두었던 'Ys: 페르가나의 맹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아돌이 도기와 함께 항구에 도착합니다. 도기의 고향인 페르가나 지방이라는데 정령의 힘을 간직하고 있다던 도조신은 파괴되어 있고, 길에서는 늑대..
SSSS.GRIDMAN(2018) '전광초인 그리드 맨'이라고 하면 이 작품 전까지는 당연히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슈퍼휴먼 사무라이 사이버 스쿼드'라고 하면 그 와패니즘이 뚝뚝 떨어지는 이름은 도대체 뭐냐고 비웃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SBS에서 본 컴퓨터 특공대는 아직도 잘 기억하고 있고, 그 작품의 애니메이션 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언젠가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었죠. 마침 로봇 좋아하는 후배로부터 추천도 있었고요. 그런데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 보니 왠지 손이 잘 안 갔는데 이번에 코로나로 드러누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보니 라프텔을 결제해서 이 작품이나 감상하였습니다. 보고 난 감상을 요약하면 정말로 예산과 시간이 부족한 작품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탄탄하고, 캐릭터도 매력있으며, 메시지도 간결하면서도 명확..
FGO - Fate/Apocrypha 복각 종료 마지막 날에 간신히 이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온도 차이가 심한 이벤트였는데 첫 주에는 이벤트를 2/3 가까이를 처리할 정도로 열심히 레이드 전투를 하였는데 그다음에 마스터 듀얼 페스티벌 쪽을 우선시하다 보니 거의 손을 대지 못하였고, 마지막 주는 정말로 제 생존을 우선시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간신히 처리하였습니다. 스토리는 제가 아포크리파를 했다면 감동적이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파서 집중도 안 되는데 뭔가 모르는 소리만 열심히 떠들어되서 Skip 버튼을 누르고 싶어 지더군요. 자꾸 다른 게임 쪽을 우선시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너무나도 성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금테를 얻는데 실패하였습니다. 4월에 다시 보충된 상점 호부도 전부 넣었는데 말..
유희왕 마스터 듀얼 - 3월 랭킹 마무리 + NR 페스티벌 추가 저번 NR 페스티벌을 종료하고 당분간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사이버 다크 지원 나온다는 소리가 나오길래 슬금슬금 다시 해서 NR 페스티벌 추가 미션도 전부 클리어하였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할 당시에 사이버 다크는 일종의 로망이었거든요. 제가 장착 컨셉을 사용하는 덱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요. 페스티벌에서 다시 10승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정작 몬스터 50장 파괴가 잘 되지 않아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액시즈 축 무한기동을 돌리니 위해신룡이나 세븐 신즈가 적 몬스터를 통째로 쓸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파괴할 몬스터가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보통 승패가 갈리면 항복을 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 랭킹 전과는 달리 조그마한 보상이라도 받기 위해서 자기 몬스터로 들이박아 자살하는 경우가 많..
유희왕 마스터 듀얼 - NR 페스티벌 종료 유희왕 마스터 듀얼 N/R 페스티벌을 종료하였습니다. 다음 이벤트도 이런 식이면 그냥 이 게임을 제 핸드폰에서 삭제하려고 합니다. 게임 밸런스가 위태위태한 게임인데 고 레어도 카드를 못 쓰게 하면서 카드군 사이의 파워 차이가 더 벌어져서 특정 카드군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벤트 포인트를 벌기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더군요. 저번에도 페스티벌이 즐겁지가 않아서 단순히 보석을 얻기 위한 숙제로 전락해버린 덕에 자살 덱이 득세한 것인데 어떻게 해야 유저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대신에 자살 덱을 틀어막아버리더군요. 거기에 유저들 매너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느겼는데 제가 전개덱을 쓰기에 하는 말인데 전개덱은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만큼 루트를 암기해서 일방통행 부분에서는 고민하지 말고 재깍재깍 이어나가 주는 것..
크리스마스 씰 3월 분 어제부터 이틀간 재택 교육이라서 이 시간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카메라로 얼굴을 계속 비추고 있어야 해서 딴짓은 못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수업을 들으니 좋네요.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빨리 포스팅을 마쳐야겠습니다. 이번 달 월급으로 산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위의 사진이 2014, 2018, 2019, 2020, 이렇게 4년 간의 크리스마스 씰입니다. 말 그대로 최신 크리스마스 씰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보관 상태도 양호한 편이네요. 2014년이 백두대간, 2018년이 DMZ에 사는 동물들이 테마인데 디자인은 2014년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2019년은 제주도의 해녀가 주제이고, 2020년은 펭수입니다. 당시 꽤나 유행이었던 캐릭터였죠. 이로서 2010년 대, 2020년 대 크리스마스 씰은 다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