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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독서

결국 마리미떼 빌려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서울대학교 도서관을 검색해보았는데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는 소장하고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 분당에서 치루어지는 친구 결혼식에 참여할 때, 

만나기로 되어있는 (결혼하는 친구 말고 다른)친구에게 책 좀 빌려줄 수 있냐고 부탁했습니다.

마침 그 친구가 저에게 책을 소개하여, 이 작품의 팬으로 만든 친구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1차로 22권부터 29권까지 빌렸습니다.

둘 다 책을 들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해서 그 이상은 중량적으로 무리였습니다.

전화로 책을 빌려달라고 하니 씨익 웃으며 3권은 혹시 필요없냐고 물어서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덕분에 당분간 읽을거리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