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와이프가 다시 하혈이 있다고 해서 기겁을 하고 아침에 병원을 보냈습니다. 원래는 같이 가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만류해서 혼자 보냈습니다. 결론은 다행히 별거 아니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근처 핏줄이 좀 터졌다고 하네요. 이와는 별개로 이번 주가 14주차라서 아이의 성별을 알 수 있는 시기라고 하는데 확인 결과 딸래미라고 합니다. 아이와 캐치볼 하면서 놀아주지는 못하겠지만 아이에게 예쁜 옷 사주는 즐거움은 있겠네요.
참고로 위의 사진은 이번주에 찍은 게 아니라 2주 전에 찍은 것이고 가운데 고추(?)처럼 보이는 것은 성기가 아니라 탯줄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보고 남자 아이인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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