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와이프나 사람들 바글바글거리는 곳에 놀러 가고 싶지는 않아서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에는 집에 얌전히 있을 예정입니다. 그래도 트리 장식은 보고 싶어서 스타필드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볼 겸 보러 갔습니다. 확실히 트리가 이쁘긴 이뻤는데 너무 자본주의에 찌든 맛이더군요. 저나 와이프나 혹시 평범한 트리도 하나 있지 않을까 찾았는데 없더라고요. 간 김에 와이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피크민 4'를 사주었습니다. 와이프가 몸이 무거워서 침대에서 쉬는 시간이 늘어나니 게임을 좀 하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침대에서 스위치하면서 편하게 쉬라고 하려고 합니다.
저녁은 화엄사 버거를 사들고 왔습니다. 미국까지 진출한 비건 버거라고 해서 신기해서 한 번 먹어보았는데 맛은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는데 확실히 포만감은 좀 부족하더라고요. 보통 햄버거 세트 하나를 먹으면 배불러야 하는데 저는 버거, 와이프는 핫도그를 먹고 튀김을 나누어먹었는데도 뭔가 허기가 져서 나거서 붕어빵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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