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또 하나의 'EXIT' 팩을 뜯었습니다. 이번에는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을 오마쥬한 작품입니다.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부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을 조금 바꾸어 놓았더군요. 이번 작품은 특징으로는 단순히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도 진행하면서 모은 증거와 증언을 바탕으로 살인범을 추리하는 파트가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전보다 무난하게 흘러가서 시간은 90분~120분 사이에 클리어하였고 힌트는 하나 썼습니다. 보석을 사용해서 비밀번호 찾는 문제에서 할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와서 한 15분 낭비한 것이 아쉬웠네요. 힌트는 보고서 바로 납득했는데 시간을 더 썼어도 자력으로 떠올렸을 것 같지가 않아서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범인은 틀렸습니다. 원작에 잔상이 머리 속에 남았는지 저 사람은 절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한 사람이 범인이었네요. 좀 아쉽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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