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산 EXIT 게임 시리즈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바로 이 '파라오의 무덤'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찾아본 정보로는 이 게임이 정말 어렵고, 그러면서도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그래서 기대도 많이 했고, 이 게임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솔직히 정말로 어렵더라고요. 저 돌림판의 글자는 그냥 아라비아 숫자와 1:1로 매칭이 되어서 단지 귀찮을 뿐이었는데 문제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결국 힌트 카드를 2문제에서 4개나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첫 번째 문제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화가 좀 나긴 했지만(망할 초콜릿 아이스크림....), 나머지 하나는 보고서 납득을 했습니다. 다만 이거 힌트 카드 안 봤으면 저희는 정말로 못 풀었을 것 같네요. 결국 시간은 115분 걸렸고 힌트 카드 4개를 봐서 결국 별 5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4개 EXIT 시리즈를 모두 마쳤습니다. 4개 합쳐서 대충 55,000원 정도 썼고 이걸로 네 번에 걸쳐서 재미있게 놀았으니 충분히 돈값 이상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도 대만족했고요. 다만 슬슬 패턴이 겹치고 뻔해지고 있다는 데에도 동의해서 더 사지는 않는 것에도 동의했습니다. 이렇게 EXIT 시리즈 끝!!
'취미의 영역 > 보드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드게임] EXIT -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 (0) | 2024.10.26 |
---|---|
[보드게임] EXIT - 버려진 오두막 (1) | 2024.10.17 |
[보드게임] EXIT - 신비스러운 박물관 (1) | 2024.10.13 |
[보드게임] 팬데믹 레거시 시즌1 (1) | 2024.09.15 |
[보드게임] 정령섬 - 스웨덴 6레벨 클리어 (0) | 2024.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