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오늘로 여유자금이 전부 사라졌거든요. 주중에 나온 주택공급대책안을 보고서, 더는 주택 구입을 미룰 이유가 사 라졌다고 판단하여 가지고 있는 자금을 탈탈 털어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계약하였습니다. 오늘 가계약을 하였고, 설 연휴 다음 토요일까지 4,000만 원을, 3월 말까지는 추가로 2,000만 원을 치르기로 하였습니다. 주식에 넣어놓은 돈도 월요일에는 전부 회수하여야 하고, 가지고 있는 돈을 다 털어서 주머니에서 먼지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요 며칠 머릿속에서 숫자가 오고 날아다니느라 밤에 잠도 설칠 정도였는데 최소한 고민하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 할 일은 이제 없겠네요. 전세 계약으로 은행에 진 빚이 7,400만 원인데 하루 만에 6배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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