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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1주일에 한 번 쓰는 단문

전주 민속촌에서 벚꽃 놀이(2)

 지금 선거 방송 보면서 여행 글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글은 몰라도 여행 관련 글은 블로그에 꼬박꼬박 올리고 싶어서 와이프에게 양해를 구하고 늦게까지 작업하고 있네요.

 

 다음 날 아침은 전날 저녁에 물색한 카페 중에서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고, 아직 아침이라서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카페 안뜰의 벚나무입니다.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날 아침 식사, 다른 건 서울의 반값인데 커피값은 서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커피 양이 거의 두 배더라고요.

 

 

 캐리커처도 그렸습니다. 와이프가 학교에 가져가서 코팅해왔어요.

 

 

 아쉽게도 민속촌은 벚꽃이 대부분 져서 아직 벚꽃이 남아있는 덕진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와이프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들게 나온 사진 한 장을 올려봅니다.

 

 

 덕진 공원을 나오면서 차에서 한 장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계획은 근처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출발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아침에 마신 커피의 양이 많았고 와이프가 점심을 포기하더라도 출발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올라갔습니다.

 

 바이바이 전주, 톨게이트가 특이했는데 들어갈 때는 준비가 안되어서 못 찍었지만 나갈 때는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찍었습니다.

 

 

 남부 지방은 이미 벚꽃이 지기 시작해서 벚꽃만 보면 오히려 올라오는 길에 더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고요. 차 안에서 찍어서 잘 나온 것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한 장 올려봅니다. 이걸로 올해 벚꽃 놀이는 끝났습니다.

 

덤)  마지막은 회사 앞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