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년 풍성한 재료를 제공하는 네로제가 이름을 바꾸어서 찾아왔습니다.
주최자가 네로에서 길가메시로 바뀌었기에 보통 길가제라고 부르더군요.
길가제를 앞두고 편의성 업데이트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져서 쾌적한 이벤트를 기대하였는데
업데이트 후 프로그램이 심하게 느려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해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마지막 날까지 엑시비전을 미루어두었다가 몰아서 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주최자가 바뀐 이유는 네로가 준비한 예산을 카이사르가 빛 갚는데 다 써버려서입니다.
역시 모리어티, 파라켈수스 함께 칼데아 최고 악당으로 꼽히는 카이사르다운 짓입니다.
길가메시는 저번 서머 이벤트도 그렇고 방심왕에서 통 큰 거부로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는 것일까요?
2.
이번에 가챠를 좀 굴렸는데 보너스 예장이 정말 안 나오더군요.
덕분에 단지 모뉴먼트와 피스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교환하려고 했을 뿐인데 서른 바퀴나 돌았습니다.
이런 룰렛에서 모자라는 재료인 용아나 흉골, 사슬이 들어있었으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편하게 되어있지 않네요.
참고로 가챠 결과는
픽업을 뚫은 것만 다섯번째, 최강의 용살자가 보구 5를 달성하였고(가챠 4성 중 세번째)
쿠훌린 시리즈의 큰 형님을 얻었습니다.
이번 액시비전 퀘스트에서 맹활약해서 얻어두고 싶었습니다. 서른 네번째 5성이네요.
슬슬 육성할 서번트가 없다는 느낌이었는데 딱 적당한 타이밍에 떠 주었습니다. 돌을 다 쓰긴 했지만요.
이제 슬슬 꼭 얻어야겠다는 서번트가 없어서 자꾸 돌을 쓰게 되는데 좀 자제해야겠습니다.
3.
네로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엑시비전 퀘스트입니다.
올해는 특히나 파티의 생존력을 요구하는 퀘스트가 많아서 과거의 유물이라고 생각한 인연 헤라클레스까지 꺼낼 정도니까요.
저 더블 엑밥 전은 브레이크 후에는 방어력 업으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회피, 무적, 근성을 총동원해서 클리어하였습니다.
문제없이 전부 클리어!! 하였으면 좋겠지만 재규어 나라를 클리어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2만 정도 남기고 실패한게 제일 아쉽네요.
영주를 남겨놨어야하는데 어설픈 타이밍에 승부수를 걸고서 망하는 바람에 아마 클리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저녁 먹고 결국 클리어.
제 버슬롯 대신에 프렌드 암굴왕을 넣고 대신 제 네로 브라이드를 넣은게 적중하였습니다.
백장미의 황제님이 마지막을 거츠로 버틴 후에 보구로 깔끔하게 후지무라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길가제 그랜드 피날레입니다.
4.
스물 한 번째 인연예장은 라이더 모드레드.
이번에 인연 예장은 더 이상 인벤토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업데이트되었는데 꽤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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