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달 초에 서번트 강화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강화 퀘스트 보상이 성정석 하나에서 둘로 늘어가고 강화 퀘스트를 10개 클리어할 때마다 10개씩 추가로 성정석을 받게 됩니다.
덕분에 제가 이제까지 몇 개의 강화퀘스트를 클리어하였는지 알게 되었네요. 원래 61개였고 3개를 더 클리어하여 64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무더기로 성정석이 들어왔습니다.
스카디 때문에 포기해야하나 싶었지만 잘하면 세이버 프랑도 보구 5를 노려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3개의 강화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종화 던전에서 힘쓴 결과 테슬라가 열 여섯번째로 인연레벨이 10이 되었습니다.
종화 던전에서 레벨 10이 된 오더 체인지 예장을 쓰기 않으려고 50차지 서번트를 데려가는데 이제 드레이크가 좀더 열심히 일하겠네요.
덤으로 열 일곱번째는 프랑켄슈타인입니다.
구다구다 이벤트 동안 료마를 최종 재림 시키기 위해서 종화 던전을 도는 도중 10이 되었습니다.
아무 버프 없이도 3라운드를 3스킬만 쓰면 보구1로도 확정적으로 밀어서 애용했는데 이제 은퇴네요. 후임은 폴 버니언입니다.
2.
제가 FGO를 하면서 딱 잘라말할 수 있는게 있는데 일본 서번트가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재미가 없습니다.
자기들끼리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데 끝나고 나면 감상이 '그래서 쟤가 누군데?' 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1.5장 시모사노쿠니를 낮게 평가하죠. 무사시니 코지로니 그냥 칼잡이 아닌데 뭘 그렇게 띄워주는지 모르겠거든요.
구다구다는 완전히 개그여서 차라리 괜찮았는데 이번은 나름 진지하게 가려다 보니 훨씬 재미가 없더군요.
캐릭터의 설정 정도는 찾아보았지만 뭔가 와닿는게 없어요. 후반에 성배에 담긴 아이스크림 먹은 차차의 폭주가 훨씬 구다구다스러웠습니다.
지금 어지간한건 다 끝내고 마나프리즘과 피스, 모뉴먼트,
그리고 금테 주제에 피스와 둘 중 어느쪽이 더 쓸모없는지 고민해야하는 혈루석을 제외하고 교환이 끝나서 사실상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혈루석은 200개가 넘게 있는데 도무지 사용하는 서번트가 없어서 끝없이 쌓이는 재료지요. 라이벌로는 전마의 유각이 있습니다.
3.
제도성배기단 이야기 중에서 열 여덟번째 인연레벨 10이자
100레벨, 스킬 10/10/10, 강화 2000/2000, 보구레벨 5, 인연레벨 10, 최초의 퍼펙트 서번트가 탄생했습니다.
이번 챌린지 퀘스트에서도 첫번째 브레이크 후에 교체해 들어와서 보구로 노부나가를 갈아버렸습니다.
두번째 퍼펙트를 만들어주려는 것이 세이버 프랑인데 과연 다음 이벤트 때 2장을 더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4.
오늘 아침 출석 호부로 나온 여섯번째 컬라이더스코프입니다.
5장까지만 해도 풀돌 하나와 노돌 5개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모르겠어서 합치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 망설일 필요없죠.
드디어 20차지 마술예장을 쓰지 않고도 종화던전을 돌 수 있겠네요.
5.
그리고 사운드 플레이어도 전부 개방하였습니다.
이걸 왜 하냐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논리면 애당초 게임을 왜 하나요.
6.
애니플러스에서 문라이트 로스트룸 애니메이션을 보았는데 뭔가 먹먹하더군요.
올가마리 소장이 서번트를 이끌고 인리를 수호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잘려진 IF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1부 서장을 플레이하고 보라고 했는데 딱 적절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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