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min Bloom - 이벤트 한 바퀴 진행 결과 이 게임에서 이벤트는 Stage 1부터 Stage 4가 있고, 각 Stage 별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Stage 4를 클리어하면 다시 Stage 1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Stage 4까지를 저와 와이프는 한 바퀴라고 부릅니다. 보통 와이프가 열심히 할 때, 한 달에 두 바퀴 조금 안 되게 돌았다고 하고 저는 지난달에 세 바퀴를 돌았죠. 그리고 오늘로 6월 달 첫 바퀴를 돌았습니다. 정확하게 이벤트 미니어처 악기 올 콜렉트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달에 비해서 운이 많이 좋았습니다. 열세 번 만에 7종류를 다 모으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 피크민들은 대열에 데리고 다니면 마칭 밴드 느낌이 날 것 같아서 다 모으고 싶었는데 기쁘네요. 이번에 복각한 2022/2023 퍼즐 피.. 딸 아이를 처음으로 안아본 날 이번 주는 평일에는 회사 출근-회사 퇴근-병원 출근-병원 퇴근-집안 정리-수면 / 휴일에는 병원 출근-병원 퇴근-집안 정리-수면이 생활 루틴입니다. 솔직히 평일에는 출근 두 번에 휴일 출근까지 하는 기분입니다. 거기에 몸이 무거워도 어느 정도 집안일을 해주던 와이프가 병원에 있으니 귀가하고도 최소한의 집안일은 제가 처리해야 하지요. 아무리 피곤해도 사람이 살려면 1시간 정도는 환기하고 청소하고 세탁 정도는 매일 해놓아야죠. 저도 편하지는 않지만 와이프도 고생입니다. 아무리 1인실이어도 간호사가 수시로 체크하러 들어오고 복도에는 사람들이 오고 가니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병실에 들어가서 긴장이 풀리면 바로 잠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병실에서 조리원으로 옮기는 것이 반가웠습..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를 정리하며(2) - 11권까지의 이야기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를 정리하며(1) - 8권까지의 이야기요즈음 결혼정보회사도 가입하고, 만남의 자리를 가질 때를 대비해서 나름 신경을 써서 가을옷 쇼핑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까지 이런 일상, 좋아하는 작품을 즐기고 그 감상평을 올extremenormal.tistory.com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와이프가 생각보다 이쪽 동네에 소양이 있다는 것이고, 덕분에 제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걸 보아도 별로 거부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명탐정 코난' 같은 것은 아예 같이 보기도 하고요. 결혼 전에 했던 체념과 달리 제가 마음만 먹으면 여전히 이쪽 작품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은 영원히 하지 않는 일과 때로는 같은 의미가 됩니다.. 폭풍 같았던 이틀 토요일 병원에서 월요일 정오 즈음에 수술 시간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전날 밤에 입원 시 필요한 짐을 캐리어에 꾸렸고, 8시에 일어나서 9시 반에는 출발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회사에는 미리 연차를 냈고요. 그러나 계획이 언제 망그러질 줄 모르는 것이 우리 사는 세상이죠. 제가 눈을 뜬 것은 아침 8시가 아니라 새벽 5시였습니다. 와이프가 저를 깨우더군요. 심야 2,3시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가볍게 오고 끝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고 하더군요. 와이프는 걸을 수도 없을 상황이라서 결국 119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운이 나쁘게도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여서 구급대원도 아파트 위치와 구급차 용 입구를 헷갈렸고, 경비원도 구급차가 왔을 때 취해야 할 행동에 익.. 포켓몬 카드 게임 - 이차원 크라이시스 6월 달의 시작과 함께 이번에도 새로운 확장팩이 나왔습니다. 팩 이름은 이차원 크라이시스. 이번 팩의 테마는 울트라 비스트, 여전히 알로라 지방의 턴입니다. 저는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를 6세대까지만 즐겼기에 저번 팩에 이어서 이번 팩에서도 꽤나 낯선 얼굴들이 많습니다. 카드 목록을 보니 울트라 비스트 속성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들을 지원하는 전용 도구 카드들이 대거 추가되어서 배틀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울트라비스트 자체는 그렇게까지 체급이 좋아 보이지 않던데. 지난 쌍천의 수호자 팩 결산을 하면 이렇게까지 수집이 지지부진한 팩은 처음이었습니다. 어흥염 EX, 폭거북스는 아직도 못 얻어서 결국 불 속성 덱을 제대로 구성할 수 없을 지경이었고, 모크나이퍼 EX도 마지막에 가서야 한 장 얻었습니.. 딸이 태어날 날짜가 결정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와이프와 함께 산부인과로 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예정일이 6월 13일이어서 얼마 남지 않았죠. Pikmin Bloom도 즐길 겸 20분 정도 걸어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주차장이 미어터지는 것을 보고서 걸어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이프의 체중이나 혈압도 문제없고, 걷다가 종종 저에게 매달려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어서 별로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밤마다 눈으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태동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기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그런데 오늘 초음파를 보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자연분만이 힘들 것 같다고요. 산모가 키가 크지도 않고, 골반도 좁은 체질인데, 아기 체중이 3.5kg을 넘고 머리 직경.. Pikmin Bloom - 5월달 결산 이 게임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한 달 동안 너무나도 재미있게 즐겨서, 와이프가 진작부터 같이 하자고 할 걸 그랬다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출퇴근을 하면서 조금씩 걷는데 이번 달에는 만삭이라 혼자서는 몸가누기 힘든 와이프와 매일 퇴근 후에 30분 넘게 산책을 다녀서 평소보다 좀 많이 걸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 달만에 레벨이 32까지 올랐고, 모은 데코 종류도 100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세잎클로버는 벌써 다 모았습니다. 이번 달 한정 데코 중에서 닌텐도 콘솔은 다 모았지만, 트럼프 카드는 결국 12종에 그쳤습니다. 확률적으로도 14종을 전부 모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였기에 별로 미련은 없습니다. 기대값으로 따지면 7종의 데코를 다 모으는 것보다 14종에서 나머지 2종을 채우는 .. Pikmin 4 - 1회 차 플레이 엔딩, 올리마의 조난 일지 클리어 네번째 지역까지 모든 요소들을 클리어하고 마지막에 금고 안에 있던 올리마를 쓰러뜨린 후 구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에 목표대를 달성하고 돌아가는 구조대의 모습으로 1회 차 엔딩이 나왔습니다. 이 게임은 'Easy to Learn, Hard to Master.'란 구호에 충실한 정말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점점 조작이 익숙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피크민들을 나누어서 한 번에 여러 가지 명령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전투에도 화려하고도 전략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지더군요. 자신이 없으면 신중하게 와치만 가지고도 싸울 수 있지만, 피크민을 치고 빠지면서 싸우게 하는게 빠르면서도 재미있더라고요. 가장 즐거웠던 보스는 3지역 동굴 속에 있었던 일명 '디스코'였습니다. 결국 피크민 하나도 죽이지 않고 클리어하는데 성공... 이전 1 2 3 4 ··· 1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