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사진 찍고 왔습니다 어제 와이프와 만삭 사진 찍고 왔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요즘은 만삭-50일-100일-돌을 패키지로 하더라고요. 저희는 둘째 생각도 없기에 이런 시기도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이기에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날 회사에서 17시간 근무(새벽 2시 반에 퇴근했습니다...)를 하고 온 참이라 피곤하긴 하였지만, 결혼식 때 입었던 양복을 오랜만에 다시 입으니 텐션도 꽤 올라갔고(결혼식 때 양복이 아직도 맞는 것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햇살도 너무나도 따사로운 봄볕이라 사진도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제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사진이 잘 나온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상에 넣기 위해서 제가 쓴 편지입니다. 빨리 아이를 만나고 싶네요. 와이프의 새로운 소일거리 현재 살던 아파트가 팔리고, 이사 날짜가 결정된 후에 새로 생긴 와이프의 소일거리입니다. 상태 좋은 신생아 용품들을 당근에서 싸게 구해오는 것이지요. 저나 와이프나 1년 이하로 쓰고 다시는 쓸 일 없을 물건, 아직 아이에게 취향이라는 게 생기기 전의 물건들을 제 값 다 주고 살 필요없다는 것에 합의를 했습니다. 오늘만 벌써 당근 거래를 세 건이나 하고 왔네요. 생각보다 이것도 지치긴 하네요. 그래도 아이 물건이니 힘내야죠. 포켓몬 카드 게임 - 신규 팩과 랭크 매치 저번 초극의 빛에서 특수 카드들이 거의 나오지 않은 반동인지 이번 샤이닝 하이에서는 특수 카드 운이 제대로 터져주고 있습니다....만, 그 방향이 조금 이상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이로치 카드들이 몰려나오고 있어요. 저 바닥트리오 EX와 리자몽 EX는 아직 일반 레어로는 하나도 얻지 못했는데 이로치 카드만 2장씩 얻었습니다. 그리고 비버통 EX 무지개 카드는 솔직히 제작사에서 반성해야 합니다. 카드 퀄리티가 취향의 영역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모으지 못한 일반 레어 카드는 4장, 리자몽 EX, 바닥트리오 EX, 기라티나 EX, 빠르모트입니다. 이번에 새로 열린 랭크 매치는 현재 슈퍼볼 중간 정도까지 가 있습니다. 일단 목표는 하이퍼볼에 주차하는 것인데 진짜 랭크 하나 올리기 위해서 해야 하는.. 포켓몬 카드 게임 - 예전 팩들 수집 진행 상황 결국 최강의 유전자 포인트 교환은 무지개 프리져 EX로 결정했습니다. 이걸로 썬더 / 파이어 / 프리져 무지개 카드를 전부 모았습니다. 나머지 카드인 개굴닌자는 트레이드로 획득하여 모든 일반 레어 카드들 전부 획득. 교환으로 또도가스 특수 일러스트 카드도 획득하여 최강의 유전자의 모든 ☆ 카드 수집 완료. 근데 이걸 보면 확실히 최강의 유전자 시절이 전체적으로 ☆의 일러스트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쉐이미 포인트 교환을 마지막으로 시공의 격투도 모든 일반 레어 카드 획득 완료. 기라티나는 겟 챌린지에서 얻었고, 크로뱃을 포인트 교환하여 초극의 빛도 모든 일반 레어 카드 획득 완료. 교환으로 안농을 획득하여 초극의 빛 모든 ☆ 카드 수집 완료, 남아도는 마릴이나 누가 좀 교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이 게임을 하는데 와이프가 한 마디 하더군요, "오빠는 가논하고 안 친한 거 같아.". 네, 전에 한 '몽환의 모래시계'에 이어서 이번에도 가논돌프가 나오지 않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입니다. 젤다의 전설: 꿈의 섬, 링크가 신비로운 섬에 표류해 들어가서 바람의 물고기의 잠을 깨우는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하는 모험이어서 가논돌프는 물론 젤다 공주조차 등장하지 않습니다. 게임은 코호린트 섬 곳곳에 있는 던전을 돌파하여 던전에 있는 악기를 모으고, 마지막에 모든 악기를 산 정상의 거대한 알 앞에서 연주한 후 바람의 물고기의 각성을 방해하는 존재를 쓰러뜨리면 됩니다. 게임은 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그래픽이 정말 제 취향이었습니다. 이런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카툰 풍의 그래픽을 좋아합니다. 한 가지.. 살고 있는 아파트 매매 계약 체결했습니다 최근 들어서 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이사가 코 앞인데 살고 있는 집이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금이 부족해서 이사를 못 갈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이자 부담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지난 주부터는 집값이 완연한 하락세였기에 어떻게든 팔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집값을 좀 낮추어서 결국 지난주 금요일에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나왔고 오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부동산 계약이 익숙한 사람이 아니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 별 문제없이 끝났네요. 값을 기대한 만큼 받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 이사를 제때 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와이프가 가전을 알아보고 이사 일정을 잡으면서 신이 난 모습을 보니 어떻게서든 팔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정말로 대출 받고 이사하는 일만 남.. 휴대폰 케이스 바꾸었습니다 제가 그 동안 Z-Flip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마음에 드는 휴대폰 케이스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휴대폰 바꾸면 케이스 이쁜 걸로 하겠다고 말을 했고 그래서 주말에 쿠팡에서 새로운 것을 구입했습니다. 이게 이번에 새로 구입한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장착해 보니 보기보다도 괜찮더군요. 이런 소소한 변화가 즐거운 거 같습니다. TFT - 시즌 13 종료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시작해서 이번 시즌에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마지막에 가니 그래도 에메랄드는 찍겠다는 오기로 한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너지는 실험체,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은 문도 박사였습니다. 와이프 말로 옆에서 게임하는 거 보고 있으면 계속 문도!! 문도!! 거린다고 하네요 ㅎㅎ. 이제 당분간은 출퇴근 시간에 다시 애니메이션이나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이 시간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주말에 다시 위통이 심하게 도져서 병가를 내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나가라면 나갈 수는 있는데 아침에 눈을 떴는데 오늘 만은 죽어도 회사에 가기 싫더라고요. 그리고 오후에 메신저를 확인하니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만만한 게 SW 개발자예요. 일단 문제가 생기면 SW에 문제가 있는.. 이전 1 2 3 4 ··· 13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