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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혼자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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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레저렉션 - 레더 악몽 난이도 클리어 이것도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레더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새로 육성을 시작했는데 시즌이 끝나기 전에 헬 바알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는 역시나 원소 아마존입니다. 오늘로 나이트메어 바알을 잡았고 이제 보급형 룬워드를 착용하고서 열심히 나이트메어 카우방을 돌고 있습니다. 게임하면서 황금색 보기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그래도 카우방에 가니 좀 낫네요. 메피스토는 잡으러 가다가 해골 꼬맹이에 두 번이나 눕고서 쳐다도 보지 않고 있고, 나이트메어에서 카우방, 디아블로, 안다리엘 세 곳만 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안다리엘일 Lum룬을 주었는데 평화에서 언제 연기로 갈아타야 하나 고민이네요.
집주인이 너무해(2021) 그냥 라이브러리를 공유하고 있는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게임이어서 가볍게 즐길 예정이었는데 15층까지 전부 클리어하였습니다. 뭔가 심심풀이 땅콩 같은 게임입니다. 땅콩이 맛있냐고 물으면 그냥 먹을만한 수준인데 하나씩 하나씩 쉬지 않고 먹다보면 어느새 한 통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요. 재미있냐고 물으면 사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은데 한 판만 더, 한 판만 더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가 있습니다. 기물을 고르는 실력과 운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실패한 게 내 잘못이 아닌거 같은 느낌이 특히 대단합니다. 타임 킬링 게임으로서는 수작이지요. 그래서 15층 등반 기념으로 여기까지 하려고요. 땅콩 먹다가 다이어트 실패하면 억울한 것처럼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여가 시간을 이거 하다가 흘러보내면 좀 억울할 것 같습..
은근히 열심히 하는 게임 Nonogram Galaxy입니다. 게임은 평범한 네모네모 퍼즐인데 퇴근하고 나서 침대에 누워서 꼼짝도 하기 싫을 때, 화장실에 앉아있을 때,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을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하다 보니 어느새 1000개나 클리어 하였습니다. 아직 스테이지가 많아서 다 클리어할 때까지 한참 남았네요. 하다가 지겨워지면 스도쿠 같은 것도 돌려볼까 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 악몽 난이도 클리어 빙결 화살과 폭발 화살을 주력으로 육성한 아마존으로 악몽 난이도를 클리어하였습니다. 레벨을 61이고, 상당히 쾌적하게 클리어하였습니다. 다만 바알이 죽어서도 곱게 죽지 않고 이상한 곳에 포탈을 열어서 나이트메어 클리어 화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유니크 아이템을 2개나 드롭하긴 하였지만 둘 다 장식용으로나 쓸만한 물건이고, 클리어 화면 보지 못한 게 더 아쉽네요. 그래도 악몽 난이도 5장에서 이 게임 시작하고 처음으로 득템이라고 부를 만한 아이템을 획득하였습니다. 방어력은 최하 수준으로 붙었지만 매직 찬스가 이론상 최대치로 붙었습니다. 당장 바꿔서 장비하였죠. 그리고 악몽 난이도 젖소 방에서 또 하나 고유 아이템 획득, 지옥 난이도가 벅차서 최소한 룬어 아이템 '선율'을 만들 때까지 젖소방에서 파밍할..
디아블로 2: 레저렉션 - 보통 난이도 클리어 원소마로 보통 난이도 바알까지 잡았습니다. 솔직히 바알은 어려운 것 이전에 상대하기 굉장히 귀찮습니다. 디아블로가 훨씬 더 상대할 맛 나는 보스지요. 현재 레벨은 32이고 스킬 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식 투구, 평화 갑옷, 모서리 활만 있으면 악몽 난이도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학식 투구: 2소켓 투구, Ort, Sol 평화 갑옷: 3소켓 갑옷, Shael, Thul, Amn 모서리 활: 3소켓 활, Tir, Tal, Amn 뭔가 잘 모이지가 않아서 잘 진행이 안되네요. Tir 룬은 꽤 흔한 룬인데 정작 필요할 때는 안 들어오네요. 유니크 아이템은 디아블로가 2개를 줬는데 다 영 쓸데가 없네요. 그나마 갑옷은 용병 줬습니다.
요즘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 들어보니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시작했습니다. 제 컴퓨터로 플레이하기에는 요구 사양이 너무 높아서 전셋집 코앞에 있는 PC방 회원에 가입하였습니다. 요즘 피곤한데 PC방에 가서 몬스터를 두드리다 보면 속이 좀 시원합니다. 접속이 잘 되지 않아서 기다리면 돈을 태우는 건 좀 아깝지만요. 현재 아마존을 육성하고 있고 육성 방향은 원소마입니다. 예전에 키울 때는 빙결 화살의 시너지 스킬인 냉기 화살만 열심히 찍다보니 보통 난이도에서도 진행이 시원치 않았는데 12레벨부터 쓸 수 있는 폭발 화살을 찍으니 플레이가 쾌적합니다. 현재 19레벨로 비전의 성역에 막 진입한 상태입니다. 스킬은 위처럼 찍었지요. 그리고 구더기 굴에서 첫 유니크 아이템을 얻었습니다. 초반에 이동속도 증가는 정말 고..
하원기가의 일족(1993) 오늘 회사 아래층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사무실이 폐쇄되었습니다. 덕분에 점심도 못 먹고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주말에 나가서 보충해야할 판이라 한 2주 쉬면 모를까 그렇게 기쁘지는 않네요. 일하는 층도 달라서 검사 받을 필요도 없고 저도 증상은 없지만 만약을 생각해서 점심은 햄버거로 해결했고, 저녁도 테이크 아웃을 할 생각입니다. 회사 밥이 공짜인데도 참 맛있는데 그보다 못할 걸 돈 주게 먹게 되어서 살짝 억울하네요.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는 추억의 ELF 게임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하원기가의 일족입니다. 제대로 해석한다면 카와라자키가의 일족이지만 당시에는 다들 하원기가의 일족이라고 읽었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로쿠로가 됩니다. 그는 고액의 보수에 끌려서 여름방학 동안에 어딘가 수상한 ..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1994) 제가 중, 고등학교 시절에 플레이하였던 ELF 게임들이 뭐가 남았나 한 번 헤아려 보니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았더군요. 드래곤 나이트 시리즈 같은 것은 손을 댄 적이 없고, ‘동급생 2’, ‘하원기가의 일족’,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그리고 ‘실낙원’ 정도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전부 포스팅해서 ELF 카테고리를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이것부터 손을 대었습니다.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일단은 성인물이지만 그것보다는 추리물로서의 색이 더 강합니다. 플레이어는 탐정 가이바라 타쿠마로가 되어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병원장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사고를 당해 입원한 병원에서 탐문 수사를 벌여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