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의 영역/혼자하는 게임 (163) 썸네일형 리스트형 팀 파이트 매니저(2021)(3) 세미프로 리그까지 또 다시 등반 팀 파이트 매니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베테랑 선수가 얼마나 비싼지 모르고, 베테랑 영입을 스폰서 추가보다 먼저 개방했다가 팀이 파산했거든요. 물론 게임오버가 없는 게임이니 차근차근 아래서부터 다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게 더 쉬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마추어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다시 하는 거라서 전과 달리 좀 더 느긋하게 실험해보았는데 첫 번째 패치 전까지 동등한 실력이면 검사-몽크가 모든 조합 상대로 다 이기더군요 심지어 화염술사가 포함된 조합 상대로도 유리하다고 뜨더군요 검사는 소수 교전에서 너무 좋아서 2:2에서는 그냥 무조건 뽑아야 하는 픽 같습니다 첫 번째 패치 결과입니다. 성직자는 2:2에서 한 명이 공격력이 없는 단점이 치명적이어서 여전히 .. 팀 파이트 매니저(2021)(2) 세미프로 리그 세미프로 리그가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신규 패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패치 내역을 읽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첫 번째 패치에서 공격력이 반 토막이 난 검사는 여전히 꺼내기 힘든데 이미 하향되어 힘이 빠진 몽크와 격투가에게 추가 하향이 가해졌습니다. 둘 다 체력이 내려가서 꺼내지 말라는 수준으로 성능이 나빠졌습니다. 문제는 5명의 챔피언 중에 4명이 심하게 칼질당하면서 기사와 새로 추가된 광전사, 마검사를 나누어서 가져가야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덕분에 하향을 받아놓고도 닌자가 밴픽의 핵심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닌자를 가져가다가 기사, 광전사를 전부 빼앗기면 그것도 재미가 없고, 기사는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블루에서 생각 없이 가져가다가 힐러 조합에 카운터를 맞는 때도 있어서 꽤 복잡한 메.. 팀 파이트 매니저(2021)(1) 아마추어 리그 요즘 너무 고전 게임만 하는 것 같아서 스팀에서 최신 게임을 구매하였습니다. ‘팀 파이트 매니저’라는 게임인데 게임단의 감독이 되어서 선수단을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챔피언 숙련도, 밴/픽 시스템을 보면 아무리 봐도 현재 가장 성공적으로 e-스포츠로 LoL 리그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으로 보입니다. 요즘 좋아하는 선수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T1 경기를 보는 것도 시들해져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TeamLiquid 비슷한 아이콘을 고른 후에 액체를 고체로 바꾸어서 TeamSolid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다른 팀도 기존에 있었던 팀들의 이름을 살짝 바꾸어서 나오더군요. 상대 팀에 마타 선수와 말랑 선수가 있어서 스크린샷을 찍었습니다. 초기 멤버입니다. 챔프 폭이 겹치지 않은 균형잡힌 멤버라는 생각이 들었습..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2014) - (3) 역전재판 3 역전재판 3, 제가 플레이한 역전재판 시리즈 게임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게임입니다. 제가 플레이해본 다섯 작품(역전재판 1/2/3, 역전검사 1/2)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역전재판 시리즈답게’ 재미있습니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세계관은 현실과는 다른 판타지의 세계관입니다. 영매가 존재하여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올 수도 있고, 곡옥의 힘으로 사람이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사이코 록을 해제하는 것으로 그 비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세계관이고 그러한 세계관 위에서 세워진 게임입니다. 정통파 추리물을 흉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역전재판 1의 ‘소생하는 역전’의 과학 수사도 새로운 시도이기는 하였지만 역전검사 시리즈가 아니라 역전재판 시리즈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2014) - (2) 소생하는 역전 역전재판 시리즈에 첫 작품인 역전재판에 NDS 추가 시나리오인 ‘소생하는 역전’이 붙어있는 ‘소생하는 역전’을 클리어하였습니다. 아무래도 NDS판 추가 시나리오는 역전재판 트릴로지가 끝난 후에 나온 시나리오니만큼 앞이 역전재판과 따로 떼어서 감상을 적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역전재판을 2부터 시작해서 1,3 순서로 플레이하였고, 그 순서로 플레이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1부터 플레이하였다면 이 시리즈를 좋아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거든요. 1을 플레이하면서 든 첫 번째 느낌이 ‘허술하다.’였습니다. 1이기에 2보다 시스템이 뒤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시나리오 1,2,3 모두 부족한 점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수단도 사용하지만, 근본은 나쁘지 않은 검사라는 캐릭터.. Slay the Spire(2019) - (1) 시작과 일시정지 저번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였을 때, 친구들 중 하나가 Steam Library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무료로 여러 가지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세일을 기다리고 있던 Slay the Spire였습니다. 카톡 단체방에서 이 게임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 번 플레이하고 싶었습니다. 진행하고 있는 게임이 많아서 일단 모든 카드와 유물을 개방할 때까지만 해보고 다른 게임부터 완료하려고 했습니다. 해보니 한 판 당 1시간 15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있어서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해보기에는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사일러스와 아이언클래드는 심장까지 처치하였습니다. 디펙트와 와처는 심장까지는 도달하였는데 아직 클리어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막 게임을 시작한 입장에서 감상을 적어보..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7) 모든 도전과제 완료 모든 훈장 획득을 마지막으로 ‘전장의 발큐리아 4’ 의 스팀 도전과제를 전부 완료하였습니다. 브레이브 15번 발동이 가장 늦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브레이브가 발동된 후에 로드한 것도 횟수에 넣는지 계산보다 훨씬 빨리 달성이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얻은 훈장은 '우수 부대 '상찬장' 입니다. 즉, 모든 무기를 개발하고, 노획하고, 추가 단편을 포함한 모든 전장을 S랭크로 클리어하였는데도 모든 소대원을 하사까지 진급시키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결국 첫 번째 유격 전투에서 지루한 반복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에 대해 총평을 하면 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의 장점을 잘 계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는 개연성이나, 지나치게 일본 만화 같은 스토리라는 단점도 계승한 건 아쉽지만, 원래 이 시리즈에서 스토리는 .. 전장의 발큐리아 4(2018) - (6) 엔딩까지 1. 이사하고 나서 게임에 손을 대지 않고 있다가 어제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사 전에 최종 결전 전까지 진행해 놓고서 전투 하나만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았습니다. 다만 전투 하나라고 만만히 보다가 밤 1시 넘어서 자게 되었습니다. 전투 시에 발생하는 이벤트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혼자 살면서 될 수 있으면 12시 반에는 침대에 누우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마지막 전투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면 4개의 라그나이트 엔진을 파괴하면 최종 페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하였는데 바로 전투가 종료되어서 당황했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말이죠. 2. 발큐리아 4에서 멋있음을 담당하는 분입니다. 멋진 남자라고 자칭하는 게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15장에서 E 소대에 패배하.. 이전 1 2 3 4 5 6 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