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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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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10: 東方風神録 ~ Mountain of Faith: Normal, Extra 클리어 1. 예전에 동방프로젝트를 하던 시절에도 가장 많이 하던 작품은 홍,요,영의 3부작이었고 동방풍신록부터는 Normal은 클리어하였지만 Extra 난이도는 결국 돌파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불이 붙은 김에 Extra 난이도를 전부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그 다음 타깃으로 선정된 것이 동방풍신록입니다. 2. 첫 플레이 당시에는 무려 4면에서 잔기가 바닥이 나는 추태가 나왔습니다. 아야가 어렵기도 하였지만 풍신록부터 확실히 조작감이 바뀐게 분명합니다. 저는 날아오는 탄에 초점을 맞추고 기체는 그다지 보지 않으면서 플레이하는데 레이무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피탄당하는 일이 발생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결국 기체 움직임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다음에야 Normal을 클리어할 ..
소녀전선 - Deep Dive 중간 결산 1. 이번에 인형 개조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다시 한 번 대대적으로 유저 몰이에 나서는 것 같네요. 사진은 어제 퇴근길에 서울대 입구 역에서 찍었습니다. 이번에 인형 개조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다시 한 번 대대적으로 유저 몰이에 나서는 것 같네요. FGO의 광고가 진짜 보는 사람이 부끄러울 수준이라서 이런 멀쩡한(?) 광고가 반갑네요. 2. 현재 3-2까지만 클리어해 놓았습니다. 어차피 파밍 지역이 1-1, 2-4, 3-2이기 때문에 후반 지역을 급하게 뚫을 이유가 없어서요. 슬슬 다음 주 중에 마지막 미션까지 돌파하고 히든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데레스테와 FGO와 같이 하다 보니 시간도 살짝 부족하고 무엇보다 주중에 출장이 잡혔는데 길에서 버려야 할 5시간을 소녀전선에 쓰려고 좀 미루었습니다. 3-4에서 ..
TH07: 東方妖々夢 ~ Perfect Cherry Blossom 이야기 - 나의 첫,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동방프로젝트 제가 동방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두 가지 경로였습니다. 하나는 웹으로 하는 리듬 게임이었던 캔뮤직에서 듣게 된 '유령 악단~ Phantom Ensemble'이었고, 또 하나는 기숙사 룸메이트가 플레이하는 동방요요몽을 본 것입니다. 캔뮤직도 룸메이트의 영향으로 시작을 한 것이니 결국 룸메이트 덕분에 동방을 시작했네요. 제가 동방 프로젝트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하게 탄이 예뻐서였습니다. 슈팅 게임은 어렸을 적에 한 썬더포스 시리즈나 오락실에서 한 1945나 건버드 시리즈로 익숙하지만 쏟아지는 탄에서 무섭다는 느낌보다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출, 아직까지도 요요몽의 연출은 동방 시리즈 내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눈송이가 떨어지고 필드와 얼음을 ..
TH07: 東方妖々夢 ~ Perfect Cherry Blossom: Phantasm 클리어 예전에 동방을 열심히 할 때도 클리어하지 못했던 판타즘 난이도를 마침내 클리어하였습니다. 의외로 어찌어찌 유카리까지 가는데만 성공하면 유카리 자체는 그럭저럭 버틸만 하였습니다. 물론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빛과 어둠의 그물코' 라든가, 극악한 난이도의 '이중흑사접'이라든가, 당시 같이 게임하든 모임에서 이걸 획득하면 인간이 아닌 요괴가 되는거라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던 '인간과 요괴의 경계' 라든가 봄으로 넘기는 것 밖에 답이 없는 스펠도 있었지만 그 외의 스펠들은 충분히 획득할만 하였습니다. 동영상에서 마지막에 짤린게 '탄막결계'인데 제가 사용하는게 반디캠 무료 버전이라 10분 제한인 것도 있고 '탄막결계' 공략법을 몰라서 그냥 주기적으로 봄을 눌러서 넘겼기에 보여드릴 것도 없습니..
TH07: 東方妖々夢 ~ Perfect Cherry Blossom: Extra 클리어 (Extra 중보스: 첸) (Extra 보스: 야쿠모 란) 예전에는 슈팅 게임 플레이 영상을 자주 녹화하곤 했는데 동방을 쉬면서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죠. (그리고 동아리 서버가 사라지면서 영원한 어둠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번 Extra 플레이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스펠카드가 아닌 일반 패턴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결계를 종료 시간 직전에 터뜨리면서 탄 소거하였고 한 번 획득한 이후에 계속 잔기를 소모하던 '사면초가 챠밍'은 아예 작정하고 봄으로 넘겼습니다. '식신 첸'은 붙어 볼만 하긴 하였는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결계를 터뜨렸고 반대로 맨 마지막 이즈나곤겐 강림은 잔기가 넉넉하기에 첫 피탄까지는 버텨볼 생각으로 도전해서 결국 스펠..
TH07: 東方妖々夢 ~ Perfect Cherry Blossom: Normal 클리어 지난번 동방영야초를 Extra까지 클리어한 후에 동방요요몽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패턴을 암기하면서 성공할 때까지 반복해서 재시도하는 타입이 아니라 동체시력과 반응 속에도 의존하는 타입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왠지 '느낌'이 오는 날, 왠지 모르게 기체의 움직임이 빠릿빠릿하고 탄 사이의 간격이 넓어보이는 날이 있거든요. 이런 날을 잡아서 각 자고 기합 회피하면서 슈팅 게임을 즐기는 타입이어서 실제 플레이 횟수는 10번도 안 되었습니다. 일단 Normal을 클리어하긴 했는데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5면 클리어 시점에서 잔기가 7개였는데 최종 클리어할 때 잔기가 하나도 없어서 마지막에는 봄 난사로 버텼으니까요. 제가 만족할 때까지 몇 번은 더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엔딩 장면은 훈훈한 홍마..
FGO 근황과 5성 확정 가챠 고민 1. 이번 이벤트인 '거의 주간 산타 얼터 씨'는 사실상 종료했습니다. 산타 얼터 5장과 영기 재림용 치킨 4개는 최우선적으로 획득하였고, 이벤트 예장인 홀리 나이트 사인도 40ap 던전에서 드롭을 하나 먹어서 풀돌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초 목표인 공명 최종 재림을 위한 봉황의 깃털 10개 이상 획득도 달성하였고 룰렛에서 휘석,마석,비석이 쏠쏠하게 떨어져서 전체적인 스킬 레벨도 올랐습니다. 특히 공명 2스킬, 에우리알레 1스킬, 앤&메리의 3스킬은 상당히 올렸습니다. 2. 현재 1차적으로 만렙을 찍으려고 재림 재료를 고려하고 있는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한 색은 이미 만렙을 찍는데 성공한 멤버들입니다. 세이버: 세이버 릴리 아처: 아라쉬, 에우리알레 랜서: 레오디나스 1세 라이더: 앤&메리, 우사와카마..
소녀종말여행(2017) - 받아들이기 1. 요즈음 애니메이션 포스팅이 끊긴 이유는 별거 아닙니다. 메텔과 함께 기차 여행을 하고 있는데 안드로메다가 정말 멀더군요. 그래서 잠시 일탈(?)을 해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새해 들어서 실내에서 바이크를 돌리는 것으로 운동 방식을 바꾸었기에 컴퓨터의 모니터 각도와 스피커의 음량을 조절하면 매일매일 애니메이션 2편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1주일만에 이 작품을 전부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이 작품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치유물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 장르를 결합시킨 작품입니다. 이런 결합이 가능한 이유는 두 여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은 일단은 생존이 목적이긴 하지만 그 목적에 치열하게 매진하지는 않습니다. 죽는 것..